먼저 항상 좋은 교육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교수님들과 교무실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강의실에 와보니 책걸상이 교체되어있더군요..

기존에 있던 책상이 불편했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앉았으나 조금은 실망스럽습니다.

우선 한사람이 차지하는 책상 너비가 줄어들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불편해합니다. 기존 책상도 좁았는데 오히려 더 줄어들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안쪽에 앉은 사람이 나가기가 더욱 불편해졌습니다.기존 책상에선 앞으로 몸을 숙이면 나갈수가 있었는데 이제는 아예 밖으로 나와야 나갈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책상과 의자와의 간격은 더욱 벌어져서 불만사항이었던 허리아픔이 전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듣기에 본3강의실에 설치되었던 것과 같은 종류라고 하는데 이미 본3선배들을 통해 문제점이 드러난 책상이 다시 설치되어서 아쉽습니다.

저희학년은 다시 바꾸지 못하겠지만 아무쪼록 다른 학년 책걸상은 학생들의 의견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설치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다시 한번 학생들을 위해 애쓰시는 여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