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학전공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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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성수
- 작성일 : 2002-09-22
- 조회 : 45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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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에서는 기초의학 전공자를 모집합니다. 희망자들은 각 교실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MRC 기초의학 전공자들이 모두 기초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기초의학 교수가 되는 것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MRC는 여러분들이 기초의학 연구를 통하여 좀더 큰 학문의 세계를 접해보고, 자신의 학문적 소양을 넓혀 훌륭한 의사 및 의학자가 되는 길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학생들 중 일부는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USMLE에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병원에 취업하고, 그 후에 좋은 병원에서 전임의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기초의학 연구를 해서 좋은 연구 논문을 내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따라서 석사 2년간의 기초의학 경험이 여러분의 삶을 절대 나쁘게 만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MRC에서는 2003년도 기초의학 전공자가 일정 수에 도달하면 기초, 임상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USMLE 준비 과정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영어 교육은 각자가 많이 노력해야 하겠지만, 현재 분자생물학 교실의 연구 전임 교수로 있는 Dr. Far를 통하여 어느 정도는 해결할 계획입니다.그렇게 함으로써 여러분들이 국내 의료계만이 아니라 세계 의료계에서 큰 사람이 되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우리의 계획은 매우 구체적이고 실천적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생각해 온 것처럼 실천력이 없는 구호만을 외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MRC는 경희의대 학생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과거의 모습 중 부끄러운 모습은 털어버리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과연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과연 얼마나 심각하게 자신의 무지함을 털어버리고 제대로 된 의사나 의학자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까? 경희의대는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선택에 의하여 여러분들이 입학한 학교입니다. 학교 당국이 지금까지 여러분을 실망시킨 부분도 있겠지만 여러분 스스로 여러분들의 입장을 더 실망스럽게 만든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제가 9월 20일 현재 미국 chicago 병원에서 내과 1년차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는 전 윤근 선생에게 최근의 미국 의료 현황을 물어본 바에 의하면 아직도 미국에서는 의사가 부족하여 외국인 의사들을 많이 수입한다고 합니다. Chicago의 500병상 정도의 병원 레지던트 중 60-70%이상이 외국인 의사라고 합니다. 이유는 미국 의료법이 레지던트 1인당 환자 수가 약 10명 이상을 넘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도 부족한 의료 인력을 대부분 인도 의사들이 채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리에 왜 우리 경희의대 졸업생들이 가서 공부하면 않될까요? 대부분의 외국의사들이 처음에 갈 수 있는 병원이 결코 화려한 병원은 아니겠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처음 들어가기가 어렵지 일단 들어가면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입니다. 전 윤근 선생도 fellow는 NIH 등 매우 좋은 병원에서 하고자 계획하고 있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
용감하고 의지적인 사람들만이 자신의 꿈을 현실화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직도 국내 메이저 대학 운운하고 있습니까? 국내 메이저 대학이란 대학의 실상이 과연 무엇이기에 여러분은 평생 그 그림자를 떨쳐 버리지 못하고 살아야 합니까? 조금만 더 노력하고, 조금만 더 진취적이면, 여러분이 바로 한국 의료계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MRC는 여러분들이 필요해서 여러분들에게 기초의학을 맛볼 것을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MRC는 앞으로 대학원생의 대부분을 자연대학 졸업자들로 채울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들과 함께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고대, 성대, 연대, 관동대 등 타 학교의 좋은 점에 관한 정보는 매우 잘 구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 이들 학교의 프로그램은 절대 현재 경희의대 MRC의 프로그램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이들 학교의 구상이 매우 피상적이고, 실천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우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분들이 훌륭한 의학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년간의 자신의 노력과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잘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잘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바침해주고, 실행 여부를 검사하여 교정해 나감으로써 여러분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의무와 권리를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여성들은 군에 입대하지 않아도 되니까 남성에 비하여 3년간의 유예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경희의대 여학생들은 어떤 면에서는 남학생보다 우수합니다. MRC에서는 경희의대 여학생들에게도 똑 같은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정부에서도 여성 인력 개발을 위하여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경희의대 여학생들도 자신이 여자이니까 이런이런 사항은 피하겠다는 소극적인 생각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MRC에서는 노력하고자 하는 경희의대 여학생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군대 문제가 없으니까 오히려 미국 병원으로 진출하기도 쉬울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경희의대 우수 졸업자들이 삼성, 아산 병원 등 국내 타 병원에 가서 전문의 교육 받는 일은 하지 맙시다. 그들은 여러분들을 일시적으로 이용가능 한 인력으로 생각하지 결코 여러분들을 그들의 핵심 멤버 (inner circle 내의 인력)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그래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이 가르친 학생들과, 그들이 졸업한 대학의 후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가서 배우기 보다는 그들이 갖지 못한 기회를 여러분 스스로 만들어 그들이 여러분들을 존중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듭시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여러분들이 국내 의료계에서 주도적인 세력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MRC에서는 여러분들 사이에 너무나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는 불신과 무력감을 제거하고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불신과 무력감이 너무 깊어 여러분의 부정적인 생각들이 오히려 MRC의 긍정적인 생각들을 압도할 수도 있겠다는 염려도 매우 심하게 듭니다. MRC에서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래도 않되면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들을 깨끗이 접을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MRC는 여러분들을 이용하여 연구하기 보다는 자연계 졸업생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MRC가 여러분들을 위한 MRC가 될 수는 없겠다는 자체 판단을 하고, 여러분들과의 교류를 단념하게 되면, 여러분들을 위한 다른 대안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지난 30년의 우리 역사를 보면 각자 자신의 전공과 내에서 제자들을 교육시키고 도와주는 프로그램, 타 학교와 아무런 차별성이 없는 프로그램은 잘 운용되어 왔지만 MRC 같은 프로그램은 시행되어 본 적이 없음은 잘 알 것입니다. 이번에 MRC가 포기하면 아마도 또 다른 수년을 기다려야 지금 MRC 계획같은 안이 나올 것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의지하거자, 불필요하게 시간을 낭비하겠습니까? 아니면 지금 당장 MRC와 함께 여러분들의 힘찬 앞날을 위하여 나아가 보도록 하겠습니까? 선택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MRC에서 공부하는 기초의학 전공자들은 분자생물학 전공자 모집 공고에 나간 것과 동일한 조건으로 일하게 됩니다.
제가 9월 20일 현재 미국 chicago 병원에서 내과 1년차 (레지던트)로 일하고 있는 전 윤근 선생에게 최근의 미국 의료 현황을 물어본 바에 의하면 아직도 미국에서는 의사가 부족하여 외국인 의사들을 많이 수입한다고 합니다. Chicago의 500병상 정도의 병원 레지던트 중 60-70%이상이 외국인 의사라고 합니다. 이유는 미국 의료법이 레지던트 1인당 환자 수가 약 10명 이상을 넘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도 그랬지만 현재도 부족한 의료 인력을 대부분 인도 의사들이 채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리에 왜 우리 경희의대 졸업생들이 가서 공부하면 않될까요? 대부분의 외국의사들이 처음에 갈 수 있는 병원이 결코 화려한 병원은 아니겠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처음 들어가기가 어렵지 일단 들어가면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입니다. 전 윤근 선생도 fellow는 NIH 등 매우 좋은 병원에서 하고자 계획하고 있고, 그렇게 될 것입니다.
용감하고 의지적인 사람들만이 자신의 꿈을 현실화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직도 국내 메이저 대학 운운하고 있습니까? 국내 메이저 대학이란 대학의 실상이 과연 무엇이기에 여러분은 평생 그 그림자를 떨쳐 버리지 못하고 살아야 합니까? 조금만 더 노력하고, 조금만 더 진취적이면, 여러분이 바로 한국 의료계의 주인이 될 것입니다. MRC는 여러분들이 필요해서 여러분들에게 기초의학을 맛볼 것을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MRC는 앞으로 대학원생의 대부분을 자연대학 졸업자들로 채울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들과 함께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고대, 성대, 연대, 관동대 등 타 학교의 좋은 점에 관한 정보는 매우 잘 구합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 이들 학교의 프로그램은 절대 현재 경희의대 MRC의 프로그램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이들 학교의 구상이 매우 피상적이고, 실천적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우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분들이 훌륭한 의학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년간의 자신의 노력과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잘 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여러분들이 잘 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바침해주고, 실행 여부를 검사하여 교정해 나감으로써 여러분들이 실질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여성도 남성과 동등한 의무와 권리를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의 여성들은 군에 입대하지 않아도 되니까 남성에 비하여 3년간의 유예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경희의대 여학생들은 어떤 면에서는 남학생보다 우수합니다. MRC에서는 경희의대 여학생들에게도 똑 같은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정부에서도 여성 인력 개발을 위하여 많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경희의대 여학생들도 자신이 여자이니까 이런이런 사항은 피하겠다는 소극적인 생각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노력해 주기 바랍니다. MRC에서는 노력하고자 하는 경희의대 여학생들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군대 문제가 없으니까 오히려 미국 병원으로 진출하기도 쉬울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경희의대 우수 졸업자들이 삼성, 아산 병원 등 국내 타 병원에 가서 전문의 교육 받는 일은 하지 맙시다. 그들은 여러분들을 일시적으로 이용가능 한 인력으로 생각하지 결코 여러분들을 그들의 핵심 멤버 (inner circle 내의 인력)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는 그래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이 가르친 학생들과, 그들이 졸업한 대학의 후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가서 배우기 보다는 그들이 갖지 못한 기회를 여러분 스스로 만들어 그들이 여러분들을 존중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듭시다. 그렇게 하는 것만이 여러분들이 국내 의료계에서 주도적인 세력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입니다.
MRC에서는 여러분들 사이에 너무나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는 불신과 무력감을 제거하고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불신과 무력감이 너무 깊어 여러분의 부정적인 생각들이 오히려 MRC의 긍정적인 생각들을 압도할 수도 있겠다는 염려도 매우 심하게 듭니다. MRC에서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래도 않되면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들을 깨끗이 접을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MRC는 여러분들을 이용하여 연구하기 보다는 자연계 졸업생들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MRC가 여러분들을 위한 MRC가 될 수는 없겠다는 자체 판단을 하고, 여러분들과의 교류를 단념하게 되면, 여러분들을 위한 다른 대안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지난 30년의 우리 역사를 보면 각자 자신의 전공과 내에서 제자들을 교육시키고 도와주는 프로그램, 타 학교와 아무런 차별성이 없는 프로그램은 잘 운용되어 왔지만 MRC 같은 프로그램은 시행되어 본 적이 없음은 잘 알 것입니다. 이번에 MRC가 포기하면 아마도 또 다른 수년을 기다려야 지금 MRC 계획같은 안이 나올 것입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의지하거자, 불필요하게 시간을 낭비하겠습니까? 아니면 지금 당장 MRC와 함께 여러분들의 힘찬 앞날을 위하여 나아가 보도록 하겠습니까? 선택은 여러분의 것입니다.
**MRC에서 공부하는 기초의학 전공자들은 분자생물학 전공자 모집 공고에 나간 것과 동일한 조건으로 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