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그렇게 문제를 느꼇다면 왜 이제서야 글을 올리고
따지냐고 물으실 지 모르겟습니다만...
실습 한달반 넘게 돌면서 가운때문에 받은 스트레스가 정말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처음 한달간엔 엘리베이터나 복도에서 만나는 선생님들마다
니들 가운이 왜이렇냐고 하시고, 환자들이 보는 눈초리도
다르고, 병원안의 기사가 입은 가운보다 못한(기사분들에 대한 비하는 없습니다)
가운 입고 실습 돌면서 실습 돌면 돌수록 정말 이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도 왠만하면 조용하게 지나가고 싶었지만
앞으로를 위해서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저희가 손해본 금액도 만만치 않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도 많은데 돈 몇만원이라는 식으로
너무 우습게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학장님께선 계속 아이디카드 무료 운운하시는데
사실 아이디카드 공짜로 받는 것 보단 제대로된 가운을 받는게
저희한텐 훨씬 나았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