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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 제도가 폐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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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이수훈
  • 작성일 : 2002-10-22
  • 조회 : 4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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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S 전면폐지,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학교측에서는 '2004년 신입생부터 폐지 적용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전면 수정하여 '2003년 3월 이후 졸업생부터 폐지 적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금요일 대학본부 측은 위와 같은 폐지 내용과 함께 C.R.S 제도를 대체하는 문제에 대해서 "각 단과대학별로 특성에 맞게 재량껏 새로운 제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지금껏 총학생회의 질의서와 요구서에 대한 답변에서 특별한 근거없이 'C.R.S제도를 전면폐지하기 어려움. 수정?보완을 거쳐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던 대학본부가 입장을 전면 수정한 것입니다. 압도적인 1만2천의 여론과 2학기에도 계속되고 있는 학자투쟁의 성과일 것입니다.

2학기 학자투쟁의 새로운 국면이 조성되었습니다. 새로 시행되게될 각 단과대학 제도의 문제, 현재 C.R.S를 패스하지 못한 수료생에 대한 문제, 올해 졸업생에 대한 문제 등의 여러  가지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계속해서 관심가지고 지켜봅시다.

 대학본부의 입장에 대한 총학생회의 기본입장

 이번 대학 본부의 2003년 CRS폐지 방침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단과대학 별로 새로운 제도를 설치토록 한 부분"과 "2003년 졸업생에게는 기존의 제도를 그대로 적용한다는 부분"입니다.

단과대학별 신제도 설치는 결론적으로 CRS의 문제를 단과대학으로 다양화, 세분화시키는 것 이외에 기존의 CRS제도의 근본적 문제를 전혀 해결하지 못하는 처사입니다. 총학생회는 거듭 말하건데 "특정분야의 능력을 강조하여 대학을 입시학원화 시키고 졸업을 담보로 하여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며 학생들의 다양성을 무시한 채 획일적 기준을 강요하는"그 어떠한 제도의 시행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설사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보편적 지식이 있다하더라도 이는 꾸준한 관심유도와 투자 그리고 교육지원을 통해 실현해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CRS제도의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여 폐지하면서도 "현 제도를 2002년 졸업생에게만은 그대로 적용하겠다"는 학교측의 입장은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고 현 시행 제도는 이미 시행했기에 어쩔 수 없다"는 식의 관료주의적 발상에 불과합니다. 제도 시행 당시 좋은 제도이기에 시행 년도 이전 입학생부터 적용했다면 지극히 평범한 상식으로, 제도의 잘못이 지적되어 폐지한다면 이는 모든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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