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있었던 기획조정실 면담 내용입니다.

학교측에서는 기획조정실장, 그리고 기획조정실 직원 1명,

의대측에서는 학장님, 교학과장님, 의학과장님, 34대 학생회장, 정책국장, 의발추

장이 참석하였고 여기에 35대 학생회장, 의발추장이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하였습

니다.

면담은 최근 학생회가 보낸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 치대 신축

3500평 규모의 치대 학생회 요구안과 3100평 규모의 조정안을 학교측에서는

받아드릴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기조실측과 치대 학생회의 몇 번의 논의 끝

에 기조실은 2500평 가량의 최종안을 내놓았으며 서울시에 2700평 규모의 심의

안을 제출한 상태 입니다.

이번주까지 가설계안을 놓고 치대학생회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하며 착공시기는

아직 미정입니다.


2. 약초원 부지의 건물 신축

의학전문 도서관을 짓기로 결정되었습니다. 3개월 전부터 학교측에서 약대와 약초

원을 문제를 논의하였고 약대도 약초원을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다만 옮기는 과정에서 서울시와 약간의 마찰이 생겨 이전할 약초원 자리가 아직

결정되지는 못했습니다.
 

3. 의무부총장 & 의료원장

인사권은 총장님의 권한이기 때문에 인사에 관련된 문제는 기획조정실에서 확답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단지 매년 12월에 있는 학교 정기인사에서 같이 결정이 나

지 않겠느냐 하는 추측성 답변만을 들었습니다.



지금 총장님이 여러가지 업무로 미국을 방문하고 계십니다.(그 중 제2 의료원 인

사 섭외 및 의료 설비 물색을 위한 주요 명문 병원 방문이 주 업무라고 합니

다.) 돌아오는 대로 11월 말, 12월 초 쯤 총장님이 위의 내용과 제3의료원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학교 신축 마스터 플랜을 학교 신문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