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치과대학 학생회장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치과대학 신축건물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치대 건물 신축은 기정사실이라고

합니다. 치대 학생회는 1주일 이내에 설계도를 건네 받을 것이며 치대 학생들의

요구에 맞게 설계가 된다면 건물 규모와는 관계없이 받아드릴 것이라고 합니다.

건물 규모는 약 2700평정도로 예상이 된다고 하며 며칠 전 기조실장과의 면담시

만약 요구 공간보다 작은 규모로 완공 될 경우 추후 기타 공간을 마련해 주겠다고

학교측에서 제안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간 의과대학에 내에 있던 치대공간은

의대에게 넘겨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빠른 시기에 착고에 들어가도록 학교측에 요

구를 하고 있으며 빠르면 내년 3월이내로 착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일 총장과의 면담자리에서 치과대학 신축 및 여러 사항에 대하여 총장의 구두약

속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전문대학원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치대도 저희와 마찬가지로 교수님과 학생들간에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부족했다고 하며 다음 주 월요일쯤 전문대학원을 주제로 공청회가 마련된

다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교수님들과 전문대학원에 대하여 재논의를 할 것이며

만약 학생들이 전문대학원을 수용하기 힘들 경우, 전면적으로 전문대학원 전환을

반대할 것이라고 합니다. 치대 학생회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 때 현 제도가

대학원제보다 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1,2년정도 후배들을 못 받는 것도 감수하겠

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비젼과 계획이 마련되어 있는 전

문대학원 제도라면 받아드릴 용의가 있는듯 합니다.

또한 의학계열 기초의학교실 통합은 반대하고 있었으며 치대학장님은 치대 기초

교실 통합에 뜻을 비추고 있다고 합니다.

11월 중으로 총장님이 학교 내 건축 마스터 플랜을 신문상으로 보도할 것이라고

합니다. 최대한 노력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소식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