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관 7,8층에서 국시 준비하고 있는 본과 4학년 학생입니다.

아래 다른 학생이 난방에 필요한 기름 수급 문제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해 주셨는데, 저는 열람실 내 청소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남관의 청소는 매일 용역 아주머니들께서 수고해 주시고 계시는데요.

이 분들께서 7,8층 열람실 내부는 청소를 전혀 해 주시고 있지 않습니다.

도서관에 죽치고 있은 4개월 동안 단 한 번의 대청소를 제외하고는

제 책상 밑에 있는 먼지들이 청소되어진 적이 없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어서 아주머니들께서 열람실 내로

들어오셔서 청소하시는데 어려움이 많을 줄 압니다.

하지만 밀폐된 좁은 공간에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인데

바닥의 먼지가 수개월 동안 쌓여 있는 현상황은 문제가 분명 있다고 봅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열람실 바닥 청소, 창문 주변 청소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왁스 청소라도 1달에

한 번이라도 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마음 편히 국시 공부할 자기 자리가 있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다행스러운 일지만... 열람실 상황은 정말 열악합니다.

의대 도서관이 하루 빨리 완공되어서 후배분들이라도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