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또한 개인적인 생각을 들어 예과 2학년의 참여에 대해 평하자면 그간 전공과목을 듣지 않는 1학년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나서는 예과라는 이유로 투쟁 기간동안 예외집단이 되어왔던 것이 사실이고 그만큼 홍보가 부족하고 기회가 없으셔서인지 예2 후배님들이 타학년에 비해 학교 일에 대한 관심이나 참여가 적으신 것이 사실입니다.(오히려 신입생들이 개강총회를 비롯한 학생회 행사에 더 적극적인 듯 합니다)

하지만 부정적이나마 학생회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평가해 주시는 후배님과 한발짝 더 나아가 무관심을 자각해주시는 후배님들이 계셔서 안심입니다. 

지금 34대는 예2 후배님들에 대한 홍보도 부족했고, 참여를 부탁드리는 것에도 미흡했지만 앞으로 서게 될 35대 학생회는 아마도 현 예2 후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게 될 것입니다. 34대 학생회의 활동이 미약하게 느껴지셨다면 35대 학생회는 어떨지..좀 더 나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고 부족하다고 느껴지신다면 힘을 실어주십시오.

아마도 후배님께서는 다음 개강총회때 꼭 참석해주시지 않을까 기대되는군요. 그리고 그 자리에는 34대 학생회도 참석할 테니 이제까지 34대는 무얼 했는지..그리고 35대는 무엇이 더 나아질 것인지를 꼭 물어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