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강의 준비를 하고(주로 ppt겠죠..) 강의실로 들어가면 우선 기분이 상합니다... 교수님이 오시기 전에 빔프로젝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마이크가 제대로 되는지 확인을 해야하는데 열받는거는...마이크가 제대로 된 적이 한번도 없다는 사실입니다..교수님께서 강의하는 내내 웅웅 거릴까봐 옆에 앉아서 echo나 조절하고 앉아있고.....그나마 똘똘한 학생들이 있으니 문제가 생겨도 그때 그때 대충 해결은 합니다만...
교무과 여러분..
이런 수업과 관련한 제반 사항은 알아서 해결해 줘야 하지 않겠습니까?
무슨 죄 지은것도 없는데..교무실 까지 올라가서 이것 좀 봐주세요...레이져 포이트 빌려주세요...
이런거 다 준비해 주시고..수업시작하기전에 이런부분을 담당하시는 분이 일일이 점검은 못해줘도 일단 잘못되었다고 얘기가 들어가믄 잽싸게 해결해 주어야지요...
신경 좀 써 주세요..
학생들만 불쌍합니다..특히 과대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