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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서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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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민망
  • 작성일 : 2002-11-29
  • 조회 : 2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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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우 교수님 말씀은 "가운 크기를 맞게 지어입지.." 이신 것 같은데...
뜬금없이 "왜 가운을 새로 맞췄나"를 이야기하는건 동문서답 같군요.
병원에서 우리 pk선생님들 새가운 보니 크기가 엉망은 엉망이던데요.
왜 그렇게 사이즈가 엉망인가요?
겨울이라 다들 몸이 쪼그라든 것도 아닐텐데...









이수훈님의 글입니다.

>배종우 선생님, 저는 지금 소아과 실습을 돌고있는
:본과 3학년 이수훈이라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올리신
:글 잘 읽어 보았습니다.
:
:제가 내년도 저희 학년 졸업준비위원장을 맡게 되었고,
:이번에 새롭게 맞춘 가운 제작도 제가 모든 것을 맡아
:진행시키었기에 답변 드립니다.
:
:우선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
:가운을 새롭게 맞추게 된 이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실습 시작 때부터 어제까지 입고 있었던 가운은
:선생님들께서 입고 있는 가운을 만드는 회사에서
:맞추지를 못했습니다.
:
:작년에도 지금과 똑같이 외부에서 맞춘 가운이 이상해서
:병원을 통해 다시 새롭게 가운을 맞추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그렇게 병원을 통해 선생님들과 같은 가운으로
:맞추고 싶었으나, 병원의 가운 제작 담당 부서에서
:저희들 가운을 못맞춰 주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외부에서 또 다시 가운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
:병원에서 저희들의 가운을 맞추어 주지 않겠다는 이유는
:의대 학생들에게 가운을 맞추어 주면 병원의 다른 모든 실습생들
:(간호대, 치대, 한의대 실습생들) 에게도 똑같이 가운을
:맞추어 주어야 하기에 번거롭다는 이유였습니다.
:
:병원에 저희들 가운을 공짜로 맞추어 달라고 요구하였다면
:그러한 병원의 사정을 이해 하겠으나, 저희들이 돈을 내고
:맞추는 것조차 번거롭다고 하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저희들이 어쩌겠습니까? 저희는 어쩔 수 없이
:의대 교무실을 통해 외부 업체를 소개받아 가운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그러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교무실과 저희
:학년 과대 형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결국
:가운이 저희들이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
:결국 실습을 시작하자마자 가운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게 되었습니다. 교수님들이나 전공의 선생님들께서
:가운 디자인, 재질, 색깔(푸르스름한 색깔을 띄는 가운이
:이발사 가운 같다는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에서부터 새겨진
:이름 색깔(파란색으로 새겨진 저희 이름 색깔은 한의대
:실습생들 이름 색깔이라고 합니다.)까지 핀잔을 자주 주셔서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
:그러한 나름대로의 스트레스가 저희 학년 프리첼 커뮤니티
:게시판과 이 곳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불만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
:결국 가운 문제 하나때문에 저희 학년은 학년 토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년 토의를 통해 가운을 새롭게 제작하는 것에 대해 학교에 다시 한번
:건의를 해보자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
:그래서 저는 저희 학년의 의견을 들고 학장님을 찾아 뵙고 상의를
:드렸습니다. 여러 이유 때문에 가운을 새롭게 다시 맞추고 싶으나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부담을 느낀다는 사정을 말씀드리고
:도와주십사 말씀을 드렸습니다. 결국 학장님께서 저희 학생들의
:사정을 이해해 주시고 다시 학교에서 가운을 새롭게 맞추어 주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가운을 새롭게 다시 맞추게 되었습니다.
:
:

:
:지금 소아과 실습을 돌고 있기에 선생님께서 저희
:학생들에게 가운에 대해서 말씀하신 부분도 잘
:알고 있습니다.
:
:어제 바로 저와 함께 실습을 돌고 있는 한 학우가 선생님께
:가운에 대해서 꾸중을 들었
:제가 내년에 저희 학년
:졸업준비위원장을 맡게 되어 이렇게 대표로서 말씀드립니다. 
:
:배종우님의 글입니다.
:
:>임상실습중인 본3학생들이 이번주부터
::실습가운을 새로 지급받아 입고 실습중인데...
::(학교에서일괄 지급하였다고 이야기하는데...)
::도대체 가운을 맞출 때는 키와 몸무게 체형을 고려해서
::맞추어 입어야지..
::
::일괄 지급된 싸이즈 옷을 입고 있는 모양새가
::너무 엉망입니다.
::다들 너무 커서, 오바, 바바리 코트 걸친 것과 같아서
::소매를 2-3번 접어도 아주 안맞고
::기장은 신발 까지 내려오는 모양새입니다.
::
::정말 가운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의학과에서 한번 내려와서 보아주십시요!!!
::여학생은 더합니다. 왜소한 체형에
::아주 큰 가운들을 입고...
::똑똑하고 잘생긴 우리 본3학생들의 모양새를
::너무 우습게 해 놓았습니다.
::너무 이상하게들 만들어 놓았습니다.
::
::2-3번 빨면 줄어들 것에 대비해서 크게 하였다는데
::아무리 빠는 것 까지 고려하였다고 하지만
::너무 합니다.
::가운을 맞출 때는 각자 체형을 고려해서
::맞추는 것이 당연한 것은 아닌지요
::이왕 맞추면 학생들에게 잘 맞게 해서
::학생들을 단정하게 보이게 하여야하는 것이
::아닌가요?
::
::비용을 학생들이 부담한 것인지?
::아니면 학교에서 일괄 지급한 것인지?
::저도 잘 파악을 못하고 있지만...
::
::아무튼, 의학과 교학과 과장님!!
::병원에 내려와서 학생들을 한번 처다보세요!!
::정말 안타까운 모습들입니다.
::
::부탁하옵건데... 가능하시면, 학생들 가운
::재고하셔서
::학생들에게 싸이즈 맞게 입혀주세요!!!!
::
::옆에서 보기가 정말 민망합니다.
::일률적이고 획일적으로 해야될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아니면 싸이즈를 여러가지 다양하게 해서 각자 입어보고 맞는 것을
::택하도록 했었던지...
::
::병원에서 임상실습중인 학생들을 보고 있는 소아과 배종우 교수가 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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