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우리 구성원(5120)의 제안을 읽으면서 일리 있는 제안이라 판단되어 구체적으로 재청합니다.
우리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의 구성원이 자유롭게 자기 의견을 적고 의사소통을 하는 게시판이 자유게시판이 아닐까요 ? (외부인이 자유롭게 출입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우리들의 자유로운 의사 표시를 어렵게도 할 수 있는 제약 요건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유게시판의 내용도 자유로와서 구성원의 학교에 대한 비판이나 분발을 촉구하는 내용도 자연히 제한없이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구요. 이럴 경우 실명으로 하기 어려운 내용도 당연히 있을거구, 그래서 비실명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의 좋은 점보다는 치부(?)에 가까운 내용이 많고, 우리끼리만 주고 받고, 알고 말아야 할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그 내용 중에는 외부인이 보면 우리의 체면이 심히 깍이는 내용도 많구요. 사실 칭찬할 일이 더 많은 데, 여기에는 좀 인색한 것이 자유게시판입니다. (칭찬합시다 라는 코너를 따로 개설하는 것도 좋을 듯)

현재 자유게시판은 글쓰기는 회원만이 할 수 있고 보는 것은 아무나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나 와서 볼 수 있는 것이 경희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의 취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회원간의 은밀한(?) 대화 내용 중 외부에 공개해도 좋은 내용은 공개하더라도, 내용상 그렇지 못한 내용까지 그대로 공개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이유로 자유롭게 우리의 의사를 표시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겠구요.

한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자유게시판을 회원전용과 일반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이원화할 것을 제안합니다. 물론 비실명제로 하여야겠지요. 회원전용은 현재의 자유게시판 이용과 다 동일하고 단지 보는 데에 회원인증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의견 널리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