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의 재시는 당연한 절차가 아닙니다.

원래 재시는 F 대상자에게 통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교육적인 배려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관례적인 것으로 인식된 측면도 있지만,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것은 그야말로 절대적인 교권에 해당합니다.

즉 학생들이 왈가왈부할 내용이 아닙니다.


사족으로,

백지로 제출했을 때 (물론 객관식은 찍고(?))

정도에 따라 재시 자격을 부여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설사 재시의 기회를 주어도 그 영향이 고려되어 F로 나갈 확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발표 이외는 모두 루머로 생각하십시오.



이상은 생화학교실의 방침입니다.



PS) 질문에 대한 답변

글과 내용에 대해 할 말이 많으나 공개된 곳이라 생략합니다.

하나만 말 한다면.... F 대상자라면 재시 자격을 주고 싶지 않군요.











예2님의 글입니다.

>교수님~
:이번에 꼭 진급하고싶은 소망을 가진 예2학생입니다.
:이번에...재시를 안치른다는...말이있던데..
:
:재시만 믿고서...기말때도 전범위를 대비로 부담없이 공부했답니다..
:겨울방학떄 열심히 따라가서 내년에 본1강의실에서 생화학을 듣고싶어하는
:저와같은 소망을 지닌 학생들을
:외면하시지 마시고...
:재시좀 잡아주세여...
:기회를 제발 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