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장소대여 마지막 메뉴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RE] [RE]말은 길게하지만..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본2
  • 작성일 : 2002-12-13
  • 조회 : 147회

본문


자기 밥그릇은 어떻게든 더 챙기려고 하는 게 사람의 속성이죠.
그렇지만 예전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국민의식도 많이 신장된 터라
터무니 없는 논리 갖고는 어림도 없죠. 그래서 꽤나 그럴듯하게
보이는 저런 논리를 내놓고 버젓이 한 탕 해 먹어 보겠다는 의도
겠죠. 물론 순수에 젖어있는 몇몇 약대생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사실 저도 기분 안 좋긴 마찬가집니다. 윗글에서는 말을 상당히
얌전하게 했져. ^^;

지네들이 더 공부하겠다는데 약대 6년제에 대해 우리들이 나서서
막을 만한 논리는 별로 없을 듯 하네요. 다만 우리들은 철저한 감시
를 통해 약사들의 임의 진료와 임의 조제를 막을 수 밖에요. 생동
실험이 끝나지 않은 약제에 대한 대체조제도 분명히 금지해야 하는
거구요.

저 제도가 시행된다고 가정할 때 그 이후에 발생할 약화사고에
대해서는 약계의 책임이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수 밖에 없을 겁니
다. 해달라는 대로 해 준 만큼 책임을 져야 하니까. 아마 약계도
이런 어려움은 충분히 예상하고 있을 듯 합니다. 별다른 대책은
못 내놓고 있는 것 같지만.

예의 주시하며 지켜봅시다. 전약협도 우리 의료계를 무시하고 제도를
강행할 만큼 통뼈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의약분업 이후 약사들은
꽤나 의사들 눈치를 많이 살피고 있습니다. 동네 약국 하나 의사들이
문닫게 하는 건 더 쉬워졌거든요. 담합하여 그 약국에 처방전 안 주
면 그만입니다. 물론 그리 아름다운 광경이라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

Quick Link

개인정보취급방침

닫기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닫기

사이트맵

대학소개
교수소개
입학
교육
학생생활
커뮤니티
ENG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