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의료관련 발언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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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경희인
- 작성일 : 2002-12-14
- 조회 : 62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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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www2.hankooki.com/common/election/2002_election/img/caricature_nmh.gif">
>(여약사 대회장에서)
>(전략)
>약사님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font color="green">
의약분업 하느라 돈 잃고 몸고생 하고 얼마나 생고생입니까 </font>
>그러나 약사님들이 감내한 덕택에 이만큼이라도 왔습니다(박수)
>
>다른 이익단체가 분업 철폐니 약사들이 돈 벌었다느니 생떼를 쓰는데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 정권이 잘못은 많이 했지만 정말 잘한 것 중에 하나는 의약분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font color="green">
희생자인 약사여러분이 가만히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데모하고 생떼부리고 그러면
>누가 욕듣습니까(청중들에게 호응 물음. 웃음 바다)</font>
>더 크게요.
><font color="green">
안들립니다('의사들!' '의사들!' 열호하는 약사들)
>네..잘들 아시네요.
>역시 약사님들은 귀가 좋으시네요(웃는 청중들) </font>
>
>그래서 제 생각은 의약분업은 그냥 가야 됩니다.
>원칙대로 지금 이 대로 계속 가야하고
>만약 중간에 문제가 있다면 이해 당사자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면 됩니다.
>저는 끝으로 <font color="green">
약사 여러분께 약속드릴 것이 뭐냐면
>약사들은 의사들과 동급입니다 </font>
>저는 대등한 위치로 올려놓겠습니다(청중들 환호성)
>그럴려면 <font color="green">
여러분들 원하시는 약대 6년제?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그거 해결해야 합니다.
>전 해결합니다(박수) </font>
>그리고 5만명 단위 대도시에 도시형 보건지소 세워서 무상진료, 무상검진
>다 할 겁니다. 다른 후보들이 말로만 떠든 거 전 반드시 시행합니다.
>약사 여러분 건승하십시오
>자. 축배의 잔 듭시다(약사회장 일어나서 '건배'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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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논평
▶ [소식] 노무현 후보 전국 여약사대회 참석 [2002-11-23 17:50:00]
○. 노무현 대통령후보는 오늘(11월23일)오후 2시50분 부산 BEXCO 대연회장에서 열린 「전국 여약사대회」에 참석해 다음과 같은 인사말을 했다고 金賢美 부대변인이 전언.
◎ 노무현 대통령후보
존경하는 대회장, 약사회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뜻깊은 대회를 제 고향에서 열어주신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보냅니다.
지난 번 민주당의 국민경선 당시 사실상 많은 약사들이 도와주셨고,
특히 여약사들께서 도와주셨다.
그 때가 기억나 다시 만나 뵌 분들이 여약사들이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
저를 지지해준 분들이 저의 지지가 떨어져 ‘대통령이 되기 힘든가 보다’ 싶어 마음이 상하셨을 것이다. 송구스럽다. 조금 올라가고 정몽준 후보와 준결승을 하기로 약속하고, 내일 여론조사가 끝나면, 준결승 승자가 정해지는데 누가 될 지 모르지만 아마 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말은 넉넉하게 하지만, 실은 속은 좀 탄다.
여러분께서 저희들을 이 자리에 부른 이유는 의약분업을 비롯해 보건의료정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밝히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여러분들이 집단행동을 하지 않고 꿋꿋이 자리를 지켜주셔서 존경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모든 정책은 이해관계가 있기 마련이다. 의약분업은 원칙이다. 의약분업은 국민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고, 모든 정당이 합의한 일이다.
저는 국민의 정부의 성과 중 하나가 의약분업이라고 생각한다.
의약분업은 아주 어렵고, 표 떨어지는 일이고,
집단적인 저항이 강한 일이기 때문에 눈치를 살피지 않고 결단 내린 것은
자랑할 만한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준비가 부실했고, 이해관계를 제대로 조정하지 못한 것은 문제다.
의약분업 시행과정의 착오를 고친다거나, 불편을 해소한다는 이름으로 본질을 훼손하려는 끈질긴 시도가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정당간에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가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고 했는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얘기해야 한다. 의약분업의 운명을 어떻게 할지 밝혀야 한다.
저는 임의분업으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 성분명 조제를 허용하겠다. 첫째, 의료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둘째, 약사들의 전문직능을 제대로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성분명 대체조제를 인정해야 한다. 의약분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준비부실도 있었지만, 일부 이해집단의 방해 때문에 어려움도 있었다. 의사들이 상용처방과 약품목록에 대한 제출을 게을리 하는 것도 바로 잡아야한다.
엄청난 재고가 쌓이고 어렵다. 약가는 높아졌다고 하는데,
여러분에게 남는 것이 없지 않는가.
앞으로 약사의 사회적 지위를 의사와 대등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상약사제도를 도입하고, 약값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약대 교육연한을 6년으로 늘리는 것을 추진하겠다.
이렇게 중요한 것 몇 가지만 말씀드렸다.
여러분들은 여성 약사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과 지위향상을 위해 일자리를 마련하고, 여성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막는 육아 문제에 대한 처방을 가지고 있다. 여성들도 전문직업인으로 우리 사회에서 당당하게 남성과 겨루면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는 정치하는 사람이다. 약을 처방하는 것도, 개발하는 것도 여러분이 하는 것이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정책경쟁이 아니라 지역감정을 악용해 정치를 한다. 이것을 고치는 약을 개발할 수 있으면 개발해 달라. 어리벙벙하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정치, 명백하게 거짓말하는 병도 고쳐야 하는데, 여러분이 좋은 약을 개발해 복용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개발해야 한다. 정치하는 우리들은 무면허이지만, 약이 있다. 정치개혁을 확실히 하겠다. 지역감정을 통해 모함으로, 성실성 없는 거짓말로 금배지를 달고, 대통령이 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지금 정몽준 후보와는 예선을 거쳐야 하고, 이회창 후보와 본선을 거쳐야 한다. 맞서야 할 상대는 이회창 후보라고 생각되지만, 그것만이 아니라, 낡은 정치, 썩은 정치를 없애야 한다. 이를 약속한다. 국민을 위한 의료정치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도 참여하고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 노무현 후보는 이에 앞서 오전 10시30분 부산시 사하구 장림 2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체인「은성사」를 방문해, 공장시설을 둘러보며 근무중인 노동자들을 격려한 뒤, 은성사 대표이사 및 노조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노무현 후보는 중소기업체 방문에 이어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다. 상인들은 노 후보에게 뜨거운 박수와 함께 "꼭 당선되시라"라는 격려의 말을 건넸다. 또 자갈치 시장의 재개발 등 현안에 대한 즉석 건의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 후보는 “잘 알겠다”고 답했다. 노 후보는 1시간 가량 자갈치 시장 상가 일대를 돌아봤으며, 이 곳 시장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 오늘 노 후보의 부산방문에는 송영길, 김희선, 허운나, 이미경, 김화중, 이종걸 의원과 윤원호 부산시지부장, 이상렬, 조경태, 정윤재 위원장 등 부산지역 지구당위원장들이 함께 했다. 끝.
2002년 11월 23일
새천년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실
>(여약사 대회장에서)
>(전략)
>약사님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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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하느라 돈 잃고 몸고생 하고 얼마나 생고생입니까 </font>
>그러나 약사님들이 감내한 덕택에 이만큼이라도 왔습니다(박수)
>
>다른 이익단체가 분업 철폐니 약사들이 돈 벌었다느니 생떼를 쓰는데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 정권이 잘못은 많이 했지만 정말 잘한 것 중에 하나는 의약분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font color="green">
희생자인 약사여러분이 가만히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데모하고 생떼부리고 그러면
>누가 욕듣습니까(청중들에게 호응 물음. 웃음 바다)</font>
>더 크게요.
><font color="green">
안들립니다('의사들!' '의사들!' 열호하는 약사들)
>네..잘들 아시네요.
>역시 약사님들은 귀가 좋으시네요(웃는 청중들) </font>
>
>그래서 제 생각은 의약분업은 그냥 가야 됩니다.
>원칙대로 지금 이 대로 계속 가야하고
>만약 중간에 문제가 있다면 이해 당사자들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면 됩니다.
>저는 끝으로 <font color="green">
약사 여러분께 약속드릴 것이 뭐냐면
>약사들은 의사들과 동급입니다 </font>
>저는 대등한 위치로 올려놓겠습니다(청중들 환호성)
>그럴려면 <font color="green">
여러분들 원하시는 약대 6년제?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그거 해결해야 합니다.
>전 해결합니다(박수) </font>
>그리고 5만명 단위 대도시에 도시형 보건지소 세워서 무상진료, 무상검진
>다 할 겁니다. 다른 후보들이 말로만 떠든 거 전 반드시 시행합니다.
>약사 여러분 건승하십시오
>자. 축배의 잔 듭시다(약사회장 일어나서 '건배' '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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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뉴스 >> 헤드라인 I 논평 I 새소식 I HOT이슈 I 파워인터뷰 I 시사만평 I 6.13지방선거 뉴스
대변인논평
▶ [소식] 노무현 후보 전국 여약사대회 참석 [2002-11-23 17:50:00]
○. 노무현 대통령후보는 오늘(11월23일)오후 2시50분 부산 BEXCO 대연회장에서 열린 「전국 여약사대회」에 참석해 다음과 같은 인사말을 했다고 金賢美 부대변인이 전언.
◎ 노무현 대통령후보
존경하는 대회장, 약사회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뜻깊은 대회를 제 고향에서 열어주신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보냅니다.
지난 번 민주당의 국민경선 당시 사실상 많은 약사들이 도와주셨고,
특히 여약사들께서 도와주셨다.
그 때가 기억나 다시 만나 뵌 분들이 여약사들이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
저를 지지해준 분들이 저의 지지가 떨어져 ‘대통령이 되기 힘든가 보다’ 싶어 마음이 상하셨을 것이다. 송구스럽다. 조금 올라가고 정몽준 후보와 준결승을 하기로 약속하고, 내일 여론조사가 끝나면, 준결승 승자가 정해지는데 누가 될 지 모르지만 아마 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말은 넉넉하게 하지만, 실은 속은 좀 탄다.
여러분께서 저희들을 이 자리에 부른 이유는 의약분업을 비롯해 보건의료정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밝히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여러분들이 집단행동을 하지 않고 꿋꿋이 자리를 지켜주셔서 존경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모든 정책은 이해관계가 있기 마련이다. 의약분업은 원칙이다. 의약분업은 국민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고, 모든 정당이 합의한 일이다.
저는 국민의 정부의 성과 중 하나가 의약분업이라고 생각한다.
의약분업은 아주 어렵고, 표 떨어지는 일이고,
집단적인 저항이 강한 일이기 때문에 눈치를 살피지 않고 결단 내린 것은
자랑할 만한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준비가 부실했고, 이해관계를 제대로 조정하지 못한 것은 문제다.
의약분업 시행과정의 착오를 고친다거나, 불편을 해소한다는 이름으로 본질을 훼손하려는 끈질긴 시도가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정당간에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가 잘못된 것을 바로잡겠다고 했는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얘기해야 한다. 의약분업의 운명을 어떻게 할지 밝혀야 한다.
저는 임의분업으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 성분명 조제를 허용하겠다. 첫째, 의료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둘째, 약사들의 전문직능을 제대로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성분명 대체조제를 인정해야 한다. 의약분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준비부실도 있었지만, 일부 이해집단의 방해 때문에 어려움도 있었다. 의사들이 상용처방과 약품목록에 대한 제출을 게을리 하는 것도 바로 잡아야한다.
엄청난 재고가 쌓이고 어렵다. 약가는 높아졌다고 하는데,
여러분에게 남는 것이 없지 않는가.
앞으로 약사의 사회적 지위를 의사와 대등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상약사제도를 도입하고, 약값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약대 교육연한을 6년으로 늘리는 것을 추진하겠다.
이렇게 중요한 것 몇 가지만 말씀드렸다.
여러분들은 여성 약사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과 지위향상을 위해 일자리를 마련하고, 여성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막는 육아 문제에 대한 처방을 가지고 있다. 여성들도 전문직업인으로 우리 사회에서 당당하게 남성과 겨루면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저는 정치하는 사람이다. 약을 처방하는 것도, 개발하는 것도 여러분이 하는 것이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정책경쟁이 아니라 지역감정을 악용해 정치를 한다. 이것을 고치는 약을 개발할 수 있으면 개발해 달라. 어리벙벙하게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정치, 명백하게 거짓말하는 병도 고쳐야 하는데, 여러분이 좋은 약을 개발해 복용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개발해야 한다. 정치하는 우리들은 무면허이지만, 약이 있다. 정치개혁을 확실히 하겠다. 지역감정을 통해 모함으로, 성실성 없는 거짓말로 금배지를 달고, 대통령이 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지금 정몽준 후보와는 예선을 거쳐야 하고, 이회창 후보와 본선을 거쳐야 한다. 맞서야 할 상대는 이회창 후보라고 생각되지만, 그것만이 아니라, 낡은 정치, 썩은 정치를 없애야 한다. 이를 약속한다. 국민을 위한 의료정치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도 참여하고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 노무현 후보는 이에 앞서 오전 10시30분 부산시 사하구 장림 2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체인「은성사」를 방문해, 공장시설을 둘러보며 근무중인 노동자들을 격려한 뒤, 은성사 대표이사 및 노조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노무현 후보는 중소기업체 방문에 이어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다. 상인들은 노 후보에게 뜨거운 박수와 함께 "꼭 당선되시라"라는 격려의 말을 건넸다. 또 자갈치 시장의 재개발 등 현안에 대한 즉석 건의를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 후보는 “잘 알겠다”고 답했다. 노 후보는 1시간 가량 자갈치 시장 상가 일대를 돌아봤으며, 이 곳 시장의 한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 오늘 노 후보의 부산방문에는 송영길, 김희선, 허운나, 이미경, 김화중, 이종걸 의원과 윤원호 부산시지부장, 이상렬, 조경태, 정윤재 위원장 등 부산지역 지구당위원장들이 함께 했다. 끝.
2002년 11월 23일
새천년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