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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감사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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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본과1학년
  • 작성일 : 2002-12-17
  • 조회 : 5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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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교수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학년을 가르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학생들 가르치시느라

항상 고생하시는 교수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많은 양들을 머리속에 다 집어 넣는다는건 저같은 평범한 이들에게는

너무나 너무나 힘들어서...

시험 전날이면 교과서 붙들고,족보 붙들고, 필기붙들고 벌벌떨며 눈물이 찔끔찔끔

날 정도로 너무 힘든 과목들 뿐입니다.

이번 학기.. 그리고 다음학기 배울과목들 전부 다들 어찌나 양도 많고 외울것도

많고.. 이해해야 할 것도 많은지...


세월이 흐르고, 다음학년이 또 들어와도.. 중요한건 변함없이 중요한거고,

니들 이것만큼은 무슨일이 있어도 알고 진급해야된다고 생각하셔서

그 많은 양들중에서 그래도 이건 중요하다.. 라고 생각하셔서 비슷하거나 혹은

같은 문제를 내주시는 교수님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졸업 할때 머리속에 아무것도 안들고 족보 번호만 기억하는 그런 바보같은

의사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 다짐 또 다짐하며 항상 공부하겠습니다.

졸업하고 의사가 되서 환자들 앞에서 떳떳해질 수 있는 의사가 되겠습니다.

족보 번호만 외우고 내용공부는 하나도 안해서 머리속에 든건 하나도 없는

바보는 되지 않겠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문제랑 답만 외우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뭘 묻는 것이며 왜 답이 되는건지 시험이 끝나면 꼭! 찾아보고 이해하겠습니다.


후학양성에 힘쓰시는 교수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구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의대교수님의 글입니다.

>의대 게시판에 심심찮게 대두되는 족보에 대해서 잠깐 생각을 적습니다.
:의대 각 과목의 강의분량은 대단(?)한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것이지요.
:시험공부를 할때 강의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언급하는 것은 100% 시험에 나오는 것이니까 당연히 족보에 있겠지요. 그외에 시험의 난이도를 생각하여 좀 어려운 문제도 출제하게 된답니다.
:극히 일부의 교수님이 또 몇년에 한번정도 예년의 문제와 동일하게 내게되는 경우도 있겠지요.
:그런 요행수를 바라고 전체를 보지않고 족보만 공부했던 과거의 저는 물론 지금의 학생들도 낭패를 경험했던 때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의대 각 과목의 공부는 일단 교수님들이 강의하신 내용에 중점을 두어 전체적인 흐름을 공부하신 후에, 정리 차원에서 족보를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제 경험으로 보았을때 족보만 공부한 학생이 좋은 점수를 얻은 것을 결코 본적이 없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의대공부는 기초부터 튼튼히 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원칙일 것입니다.
:의대게시판에 너무 산만하게 족보에 대한 언급이 많았었기에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즐거운 겨울방학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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