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의악분업때 나온 얘기를 또 할려니 좀 그렇네요...
질문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그리고 진지하게 생각해보시면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과는 상관없지만 H.pylori 가지고 또 하나 얘기를 해 볼까요? H.pylori치료할때 clarithromycin 이 들어 가지요? 그런데 보통 1내지 2주 처방을 하는데 1주복용시 eradication 70%정도,2주 복용시 90%이상 되죠.그럼 당연히 2주 처방을 해야 겠죠? 그런데 의사들은 1주처방 밖에 하지 못한답니다.그약이 비싸기 때문에 1주만 보험공단에서 인정되기 때문이죠.
그럼 1주 처방시 문제는 무얼까요? 20%환자가 치료실패시 항생제를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의사는 치료에 어려움에 처하죠.환자는요? clarithromycin 으로 해결될 문제를 20%환자는 또 다른 항생제를 먹어야 하니 항생제내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죠.
만약 의사가 2주처방하면 그 의사는 <font color="red">보험재정 파탄의 주범이 되고 과잉진료,과잉처방,부당청구 소리까지 듣게되죠.</font>물론 진료비 삭감되고요.1주 처방후 치료 실패때는요? 치료실패에 대한 의사의 책임,항생제 내성에 대한 책임 얘기 까지 나오죠.
그래서 의사들은 열 받는 답니다.의사의 소신과 경험,교과서적 진료보다는 <font color="red">보험공단이나 심사평가원,시민단체,약사(임상약사제도가 생긴다면...)에 의해 진료가 좌지우지</font> 된다면 어떠하시겠습니까?
 
요즘엔 Zyprexa(성분명 olanzapine)때문에 시끄러운데...왜그런지 관련기사를 찾아보세요.우리나라 의료현실...열받지 않으면 의사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