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대부분 벼락치기하니까 커리컬럼을 이에 맞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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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태원
- 작성일 : 2003-01-05
- 조회 : 3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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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설명이 충분치 않았던 것같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군요.
#대부분의 학생이 벼락치기 공부를 하니,
현실을 직시하고
벼락치기하는 학생위주로 커리큘룸을 만들어라 !
이것이 윗글을 올린 학생의 의견입니까 ?
#여건이 안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통합강의의 무슨 여건을 말하시나요 ?
학생의 벼락치기에 맞춘 여건말인가요 ?
이번 통합강의 준비가 부족하였던 면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였고
다음에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통합강의의 어떤 여건이 안되어 있는지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세요.
개선하겠습니다.
#겪어보지도 않은 사람이... 라고 하셨는데 이는 누구를 지칭한 것인가요 ?
우선 예의를 갖출 줄 아는 학생이 되세요.
그리고 겪어 보지도 않았다는 것은 무엇을 겪지 않았다는 것인지요.
저는 학생과 별로 다르지 않은 교육과정을 거쳤고
그 과정에서의 애환을 다는 아니더라도 많이 알고 있답니다.
#학생중심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
통합강의가 교수위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
-통합강의가 이번에 또 한차례 조정되면서
그간 임상 각과별로 시행되던 강의가 없어졌습니다.
교수 중심이 아닌 학생위주의 강의체계가 바람직 한 것이 아니냐 ?
이러한 생각하에
임상 각과에서 30년 정도 시행해오던 과 이름하의 강의를 없애고
통합강의의 틀이 짜인 것입니다.
임상 각과에서는 그전의 강의방식이 훨씬 편리하답니다.
그리고 자기 과 명의의 강의가 없어진다는 것은
상당히 서운한 일 일수도 있답니다.
이는 임상 각 교수님들의 학생을 위한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지요.
현재 국가고시의 방향이 그 방향으로 가고 있고
이는 의과대학의 교육방향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방향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때에는
우선 학생으로서
벼락치기를 일삼치 않겠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으며
이것이 우리 학생의 본분이다 ! 는 마음자세를
갖춘 후에 얘기하는 것이
바람직한 학생의 자세가 아닐까요 ?
그리고 그후에 실명으로 자신있게 글쓰세요.
아니면 직접 찾이와도 좋구요.
교수는 실명으로 쓰는데
가명으로 왈가불가 하는 것도
가르치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얘기합니다.
이번 본2 통합강의의 문제점이라고 제시된 사항들은
토의과정을 거쳐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완될 것입니다.
본과2학년님의 글입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나눠서 시험을 보면..
:
:상대적으로 학기중에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그 시간동안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일부 학생들 뿐이고.. 여전히 벼락치기 하는것을 똑같습니다..
:
:오히려 벼락치기 할때 양이 너무 많은 관계로 전보다 훨씬 아는것 없는 상태에서 소위 짤족만을 겨우 외우고 들어가는 실정입니다.
:
:임상 각과의 간단한 질문에 대답못한다고 하시고, 또 한번 배우고 나면 덮어놓고 한번 들춰 보지 않는 다고 하셨는데.. 지금 커리 큘럼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이 잊어먹는것은 거부할수 없는것같습니다. 앞에 놓인게 산더미인데 전에걸 들춰볼 상황이 되지 않고, 더욱 중요한건 정말 과목이 너무 많고 양도 너무 많아서.. 다른 교재를 들춰가며 지식을 넓힐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가 너무도 힘들다는것입니다.
:
:2~3주동안 인텐시브하게 한과목을 배우면 배우는 과목이 한과목이므로 다른 책을 들춰봐도 후달림은 덜할것입니다.
:
:그리고 사물함을 잘 사용하라고 하는데.. 말두 안됩니다..
:공부를 교실에서 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사물함을 잘 사용합니까?
:주제에서 벗어나긴 하지만 의학도서관도 제대로 없어서 공부하기 참 힘듭니다.
:
:여건이 마련이 안되어 있으면 여건에 맞춘 거리큘럼을 사용해야지.. 이상적으로 (별로 이상적이지도 않지만) 생각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는것이 그래서 정확한 지식을 만들어가는것이 의학교육인거 같습니다. 배우는 당사자가 '이런 방식으로 배우면 더 잘 할수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겪어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그런방식으로 하면 머가안돼 머가 안돼.. '하는 식은 너무 낙후된 생각입니다.
:
:까운 문제도 학생생각을 눈꼽만치도 못한 의학과 잘못이라고 알고 있는데.. 제발 모든것을 학생중심으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
: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지적하지 않을 수 없군요.
#대부분의 학생이 벼락치기 공부를 하니,
현실을 직시하고
벼락치기하는 학생위주로 커리큘룸을 만들어라 !
이것이 윗글을 올린 학생의 의견입니까 ?
#여건이 안되어 있다고 하셨는데 통합강의의 무슨 여건을 말하시나요 ?
학생의 벼락치기에 맞춘 여건말인가요 ?
이번 통합강의 준비가 부족하였던 면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였고
다음에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통합강의의 어떤 여건이 안되어 있는지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세요.
개선하겠습니다.
#겪어보지도 않은 사람이... 라고 하셨는데 이는 누구를 지칭한 것인가요 ?
우선 예의를 갖출 줄 아는 학생이 되세요.
그리고 겪어 보지도 않았다는 것은 무엇을 겪지 않았다는 것인지요.
저는 학생과 별로 다르지 않은 교육과정을 거쳤고
그 과정에서의 애환을 다는 아니더라도 많이 알고 있답니다.
#학생중심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
통합강의가 교수위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보시는지요 ?
-통합강의가 이번에 또 한차례 조정되면서
그간 임상 각과별로 시행되던 강의가 없어졌습니다.
교수 중심이 아닌 학생위주의 강의체계가 바람직 한 것이 아니냐 ?
이러한 생각하에
임상 각과에서 30년 정도 시행해오던 과 이름하의 강의를 없애고
통합강의의 틀이 짜인 것입니다.
임상 각과에서는 그전의 강의방식이 훨씬 편리하답니다.
그리고 자기 과 명의의 강의가 없어진다는 것은
상당히 서운한 일 일수도 있답니다.
이는 임상 각 교수님들의 학생을 위한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지요.
현재 국가고시의 방향이 그 방향으로 가고 있고
이는 의과대학의 교육방향을 선도하기 위한 정책방향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때에는
우선 학생으로서
벼락치기를 일삼치 않겠고
공부를 열심히 하겠으며
이것이 우리 학생의 본분이다 ! 는 마음자세를
갖춘 후에 얘기하는 것이
바람직한 학생의 자세가 아닐까요 ?
그리고 그후에 실명으로 자신있게 글쓰세요.
아니면 직접 찾이와도 좋구요.
교수는 실명으로 쓰는데
가명으로 왈가불가 하는 것도
가르치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얘기합니다.
이번 본2 통합강의의 문제점이라고 제시된 사항들은
토의과정을 거쳐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완될 것입니다.
본과2학년님의 글입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로 나눠서 시험을 보면..
:
:상대적으로 학기중에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그 시간동안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일부 학생들 뿐이고.. 여전히 벼락치기 하는것을 똑같습니다..
:
:오히려 벼락치기 할때 양이 너무 많은 관계로 전보다 훨씬 아는것 없는 상태에서 소위 짤족만을 겨우 외우고 들어가는 실정입니다.
:
:임상 각과의 간단한 질문에 대답못한다고 하시고, 또 한번 배우고 나면 덮어놓고 한번 들춰 보지 않는 다고 하셨는데.. 지금 커리 큘럼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이 잊어먹는것은 거부할수 없는것같습니다. 앞에 놓인게 산더미인데 전에걸 들춰볼 상황이 되지 않고, 더욱 중요한건 정말 과목이 너무 많고 양도 너무 많아서.. 다른 교재를 들춰가며 지식을 넓힐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가 너무도 힘들다는것입니다.
:
:2~3주동안 인텐시브하게 한과목을 배우면 배우는 과목이 한과목이므로 다른 책을 들춰봐도 후달림은 덜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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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물함을 잘 사용하라고 하는데.. 말두 안됩니다..
:공부를 교실에서 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사물함을 잘 사용합니까?
:주제에서 벗어나긴 하지만 의학도서관도 제대로 없어서 공부하기 참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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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건이 마련이 안되어 있으면 여건에 맞춘 거리큘럼을 사용해야지.. 이상적으로 (별로 이상적이지도 않지만) 생각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는것이 그래서 정확한 지식을 만들어가는것이 의학교육인거 같습니다. 배우는 당사자가 '이런 방식으로 배우면 더 잘 할수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겪어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그런방식으로 하면 머가안돼 머가 안돼.. '하는 식은 너무 낙후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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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운 문제도 학생생각을 눈꼽만치도 못한 의학과 잘못이라고 알고 있는데.. 제발 모든것을 학생중심으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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