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생략하고 간략하게 써봅니다.
2002년도를 시작하면서 부터 우리 경희의대의 발전을 위한 학생들의 몸부림, 아울러 병원 노조사태로 인한 의료원의 마비 사태 등으로 인해 우리 의대는 많은 가슴아픈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 이러한 결과들은 누구 한사람의 잘못으로 기인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우리 경희의대는 새로운 비젼을 보이며,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의대 구성원 여러분들은 지금 한순간의 결과에 대하여 너무 자만하지 말며, 또한 질타만 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의대학장인 제 스스로도 많은 반성을 하면서도, 이에 따른 대책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감히 말씀드립니다.
2002년도에 교육,교수,학생,시설설비 및 행재정에 관한 발전 결과들을 발표할 예정이며, 아울러 5개 영역에 관한 발전 계획안도 제시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한가지 단면에 대한 좀 좋지 않았던 결과에 대하여 질타만 하지 마시고 너그러움과 폭넓은 이해로 감싸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의대학장으로서 2003년도에는 더욱 발전된 의과대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저의 의지를 또다시 감히 표명합니다.
기대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