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에선 어차피 다볼테니 그렇긴하죠.
문제는 중하위층입니다.
딴학교는 족보만으론 미흡하여 텍스트까지 볼때
우린 정리 잘되있고 시험도 더 족보위주로 나오니
아무래도 족보를 더보게됩니다.
이러면 나중에 차이가 나지 않겠습니까?
족보가 필요없다는건 아닙니다.
우리가 족보에 치우친편 아닐까하는 자성의 목소리지요.

어느쪽이 옳고 바람직한진 다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꿔야할게 너무 많아서..하던대로하면 되겠지란 생각에 못하는거죠.
이번에 첫졸업생을 배출한 성균관대,울산대,포천중문의대엔 족보란게 있을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최고합격율을 기록하지 않았습니까?
물론 입학자가 우수한점도 있으나 그게 전부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것을 뛰어넘는 좋은결과를 얻었기 때문이죠.
현 의료추세를 잘 반영한 교육,평가방식,커리큘럼이 비결이라 생각합니다.
그들도 첫시도이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테지만 결국 옳은방향은 옳은결과를 이끌어냅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늦지도 않았구요.
그런점에서 전 현재 추진중인 교심을 지지합니다.
이번 결과가 오히려 변화와 자성의 기폭제가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