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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차원의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주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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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국시불합격자
  • 작성일 : 2003-01-18
  • 조회 : 611회

본문

이번에 국시에서 고배를 마신 본과4학년 학생입니다.
 불합격의 원인은 물론 제 자신의 노력 부족이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문제의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고 논란의 여지가 많은 문제들을 출제한 국시원에도 문제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총점 490점중에 294점(60%)에 아주 근소한 차로 못미친 사람들이 모여서 국시원을 방문하였습니다.
 문제의 공개와 정답을 알려달라는 요구를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일단 국시원의 대답은 안된다였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들을 가지고 오면 다시한번 답을 검토해 보고 정말로 문제가 있다면 채점을 다시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일부 추려서 가지고 간 문제만 그것도 정답이 어느것인지 모른채 가져간 문제가 얼마나 정확하게 재심사되고 반영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문제 출제에 정말로 많은 문제가 있었다라고 말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문제와 정답의 공개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저희 불합격자들의 국시원 방문은, 국시원 관계자의 말을 빌면 "불합격자들의 푸념밖엔 되지 않는다."는 식의 발언을 이끌어 낼 뿐이었습니다.


 경희의대의 합격률의 전국에서 밑에서 두번째라는 것은 정말로 큰 충격입니다. 70%정도의 합격률, 42명의 탈락자가 나왔습니다.
 학교 당국은 이 문제에 대해 어느정도 책임감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합격자들 중 점수를 알게 된 사람들 6명 중에서 3명이 292점, 290점, 286.5점이었습니다. 42명중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근소한 차로 불합격하게 되었을지 모릅니다.
 
 일차적으로는 문제와 정답의 공개를 요구하고, 그리고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들을 각 과의 교수님들을 통해 재 검토해서 국시원에 이의제기를 해서 가능한한 많은 수의 불합격자들이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학교 당국의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국시원을 방문한 순천향의대 분은 순천향 의대 학장님께서 전폭적으로 도와 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경희의대 학장님 이하 여러 보직 교수님들께 간곡히 도움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힘을 싫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 대한 답글이 의학과 차원에서 나오게 된다면 불합격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학교에 방문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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