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대 위기의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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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졸업예정자
- 작성일 : 2003-01-21
- 조회 : 6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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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국시 결과로 인해 경희 의대의 학습법에 대한 문제 제기와 원인 분석 등이 이루어 지고 있는 점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 글들을 보면 실습의 문제점, 예당만 본점, 시간이 부족한점 등 여러가지 등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당장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은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러나 시간을 많이 들여 국시 합격율리 오르더라도 이에 대한 문제만 해결될 뿐 다른 학사 과정이나, 실습의 문제 점등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 교수님에게, 많은 시간을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수업을 들으며, 경희 의대의 교육수준이 타 학교에 뒤떨어진다거나, 부족하다고 느낀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아쉬움은 남습니다. 경희 의대의 교육은 여러 부분을 한 교수님이 담당하고 계십니다. 모든 교수님들이 모든 분야에 정통하실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보다 많은 분야의 전문 교수님들에게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뿐 만 아니라 학사 일정,, 그외 학교의 업무등 많은 것을, 교육에 힘쓰셔야할 교수님들이 담당하고 계시며, 연구와 교육에 힘쓰시지 못하고 계신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보다 좋은 나라, 좋은 대학교의 의대를 보면 가장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은 학교의 건물이 아닙니다. 병원이 아닙니다. 바로 교수님들의 양과 질입니다.
어떤 과목의 어떤 단원을 배울 때 가장 효율적인 것은 그 분야에대한 연구를 많이 하신, 그분야를 가장 잘아시는, 그리고 그에 대한 교수법을 올바로 알고 계신 교수님을 통해서 일 것입니다.
실습을 돌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우리학교의 현실은 이상과 너무 다릅니다. 물론 자기가 열심히 하기 나름이며, 열심히 신경써서 지도 해주시는 교수님들이 많이 계시긴 합니다만, 그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환자 진료에, 학회 논문에, 병원 업무에, 이렇게 여러 가지 일들을 하시다 보면, 학생교육은 뒤로 밀리기 마련입니다. 실습을 돌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고, 학우 들과 보내고, 레지던트 선생님에게 배웠으며, 각과의 교수님에게 직접 설명을 듣거나 지도를 받은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습을 도는 학생들은 무어라 불평할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바쁜 여러 교수님들과 레제던트 선생님들의 사정을 알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많이 보고, 매달 모의 고사를 보고, 도서관에 앉아 아무리 공부를 해도 수업의 질적인 차이, 실습의 질적인 차이는 결국 나타나기 마련일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교수님들이 연구에 매진할수 있고, 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드려야 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를 위해 제일 먼저 경희의대의 교수 정원을 늘려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전문 분야의 교수님들의 충원이 필요하고, 패기와 열의가 넘치는 젊은 교수님들의 충원을 통해 보다 젊은 병원, 활기찬 학교를 만들어야 고사 직전의 경희의대와 경희 의대생, 경희 의료원이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학생들의 노력도, 교육 환경도 중요하지만, , 지치지 않는 훌륭한 가르침이 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감정에 치우친 나머지 두서 없는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그렇지만, 경희의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쓴 글이기에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아래 글들을 보면 실습의 문제점, 예당만 본점, 시간이 부족한점 등 여러가지 등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당장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은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 봅니다. 그러나 시간을 많이 들여 국시 합격율리 오르더라도 이에 대한 문제만 해결될 뿐 다른 학사 과정이나, 실습의 문제 점등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여러 교수님에게, 많은 시간을 배우지 못한 것입니다.
수업을 들으며, 경희 의대의 교육수준이 타 학교에 뒤떨어진다거나, 부족하다고 느낀적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아쉬움은 남습니다. 경희 의대의 교육은 여러 부분을 한 교수님이 담당하고 계십니다. 모든 교수님들이 모든 분야에 정통하실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보다 많은 분야의 전문 교수님들에게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교육뿐 만 아니라 학사 일정,, 그외 학교의 업무등 많은 것을, 교육에 힘쓰셔야할 교수님들이 담당하고 계시며, 연구와 교육에 힘쓰시지 못하고 계신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보다 좋은 나라, 좋은 대학교의 의대를 보면 가장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것은 학교의 건물이 아닙니다. 병원이 아닙니다. 바로 교수님들의 양과 질입니다.
어떤 과목의 어떤 단원을 배울 때 가장 효율적인 것은 그 분야에대한 연구를 많이 하신, 그분야를 가장 잘아시는, 그리고 그에 대한 교수법을 올바로 알고 계신 교수님을 통해서 일 것입니다.
실습을 돌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우리학교의 현실은 이상과 너무 다릅니다. 물론 자기가 열심히 하기 나름이며, 열심히 신경써서 지도 해주시는 교수님들이 많이 계시긴 합니다만, 그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환자 진료에, 학회 논문에, 병원 업무에, 이렇게 여러 가지 일들을 하시다 보면, 학생교육은 뒤로 밀리기 마련입니다. 실습을 돌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고, 학우 들과 보내고, 레지던트 선생님에게 배웠으며, 각과의 교수님에게 직접 설명을 듣거나 지도를 받은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습을 도는 학생들은 무어라 불평할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바쁜 여러 교수님들과 레제던트 선생님들의 사정을 알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많이 보고, 매달 모의 고사를 보고, 도서관에 앉아 아무리 공부를 해도 수업의 질적인 차이, 실습의 질적인 차이는 결국 나타나기 마련일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교수님들이 연구에 매진할수 있고, 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드려야 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를 위해 제일 먼저 경희의대의 교수 정원을 늘려야 할 것입니다. 다양한 전문 분야의 교수님들의 충원이 필요하고, 패기와 열의가 넘치는 젊은 교수님들의 충원을 통해 보다 젊은 병원, 활기찬 학교를 만들어야 고사 직전의 경희의대와 경희 의대생, 경희 의료원이 되살아 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학생들의 노력도, 교육 환경도 중요하지만, , 지치지 않는 훌륭한 가르침이 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감정에 치우친 나머지 두서 없는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그렇지만, 경희의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쓴 글이기에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