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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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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본3
  • 작성일 : 2003-01-24
  • 조회 : 5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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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 기간에..
정말 이해할수 없는.. 어이 없는 말을 들었습니다.
(지난 주 하루에 두 과목에서 동시에 일어난 어떤 사건만큼이나 어이 없었지요.)

시험을 보는데 선생님께서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번 국시 성적이 안좋아서 다음 학기에는 중간, 기말을 모두 보겠다."

뭐 이런 이야기였던거 같은데..

저로서는 위의 명제가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알 수가 없군요.
수십년간 안봐오던 본4 중간고사를 보면 국시 성적이 좋아질거라는 그런 말인가요??..
국시와 거의 전혀(?) 상관없는 수많은 마이너 과목들.. (19 - 6 = 13과목)
이 과목들을 보기 위해서 실습 일정을 한달씩이나 늦춰가며 중간고사를 보는 것이
과연 국시 성적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오히려 한달 뒤로 늦춰진 실습 일정 때문에..
다른 의대 본4 학생들은 이미 한참전에 국시 공부에 들어간 마당에
우리는 13과목에 달하는 마이너 과목들의 최근 3개년간 족보를
마치 운전면허 공부하듯이 달달달 눈에 바르고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국시 성적이 좋아질까요??..

작년 10월 초쯤에 잘 아는 본4 형에게 들은 말로..
우리 학교가 지난해 투쟁으로 실습 일정이 한달 가량 늦춰져
국시 공부하는 데에 다른 학교에 비해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마도.. 저의 짧은 생각으로..
다른 의대에 비해 짧았던 국시 준비 기간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은데요..
멀쩡한 학사일정을 한달 늦춰 중간고사를 보고..
지난 해와 같은 불리함을 왜 또 취하려 하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아니면..
제가 알지 못하는 전혀 다른 이유가 있는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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