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장소대여 마지막 메뉴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학교를 졸업하면서....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졸업생
  • 작성일 : 2003-01-26
  • 조회 : 609회

본문

이곳에 들어와보니 많은 글들이 올라와 있네요...
저는 다행히 이 번 국시에 합격하고 졸업하게된 본4학생입니다.
지난 6년간 생각해보면 정말 다시 다니고 싶지 않은 의대생활이었습니다.
아마 다른 학우들도 의대 다니는거 정말 스트레스 받는 일일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국시를 앞두고는 어찌나 긴장이 되던지...
(물론 저희가 합격률이 낮았지만, 저희 나름대로 많이 걱정하고
긴장도 하고 그랬엇거든요.) 그리고 국시끝나고 합격발표까지 피말리던
시간들... 시험발표후에는 탈락한 학우들에대한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
또 잘나오지 않은 성적으로 어느 병원에 지원해야할지 고민하던 시간들...
이제 다 지나갔지만, 또 간사한 것이 인간이라 지나고 보니
그 시간들이 다 소중하고 저에게는 많은 자양분이 되었던 시간 같습니다.

저도 학교다닐때는 다른 학생들처럼 학교에대한 패배감 같은 걸 같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이 없습니다. 저희가 성적은 죽을쒀 놓았지만,
앞으로 이번 일을 교훈삼아 다시 우리학교 일어서리라고 믿습니다.
후배여러분 학교에대해 자부심을 가지세요.
저희가 이런말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자부심을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래 교수님들에대해 욕하는 글도 보이던데, 교수님들도
바쁘신 와중이지만, 모두 우리 학생들을 사랑하시고 우리 학교를
사랑하시는 분들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먼저 존경하는 마음가지는 것이
학생으로서 중요한 일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후배님들 평소에 공부열심히 하세요.
제가 국가고시 봐보니까 국시라고 꼭 어려운 문제만나오는게 아닙니다.
족보스러운 문제도 많이 나오더군요. 근데, 문제는 그게 족보라는건
아는데, 그리고 문제도 단순하게 나온 문제였는데... 그게 생각이
안난다는 점입니다. 불과 몇개월전에 졸업고사때는 알고 있던 내용인데 말이죠.
이런 문제들은 놓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평소에 공부 열심히 하는게 보약이겠죠.
그리고 학교 모의고사도 너무 무시하지 마세요.
시험보니까 학교 모의고사가 국시랑 유형이 같다고도 할 수 없지만,
딱히 난이도나 그런데서 차이를 많이 느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알타입 같은 문제는 모의고사랑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구요.
이런게 다 학교에대해 네가티브한 생각을 갖는데서 나오는 문제점일겁니다.
학교를 믿고 학교 과정에 충실하면 우수한 성적은 몰라도 꼭 합격할겁니다.

그리고 이건 사족인데요...
저희가 국시보기전에는 국시에는 정말 쉬운 문제도 있다...정말 상식적인
문제도 나온다 뭐 그런말도 돌았는데요, 그런거 없습니다.
우스운 문제는 없더라구요.
후배님들은 꼭 좋은 성적 내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Quick Link

개인정보취급방침

닫기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닫기

사이트맵

대학소개
교수소개
입학
교육
학생생활
커뮤니티
ENG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