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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참석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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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나도사랑
  • 작성일 : 2003-01-25
  • 조회 : 4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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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보직자 교수님)
윤충 의무부총장,안희경 학장님,김승보 병원장님,의학과장님,교학과장님

(기초의학 교수님):오직 한분만 참석
30명이 넘는 교수님중에 김성수 교수님만 참석하셨군요:나머지 분들은 무엇을 하고 계셨을까요?

(임상의학)
유명철교수님,김국기교수님,최용묵교수님,박호철교수님,송지영교수님,홍성언교수님,최우석교수님,유지홍교수님,이희주교수님,원장원교수님,박용구교수님,강진오교수님,김시영교수님:나머지 분들은 병원에서 당직을 하고 계셨을까요?

이 이외에 더 계셨는지 모르겠군요.







교육사랑님의 글입니다.

>어제는 우리들의 사은회 자리였습니다.
:
:처음의 분위기는 우리들이 죄지은 사람인양 침체된 분위기였습니다.
:
:시간이 흐르면서 교수님들과 학생들간에 주고받는 술잔속에서 점점 사제의 정을
:
:느꼈습니다.
:
:국시 불합격자도 참석해 사은회의 의미를 일깨워 주기도 하였습니다.
:
:참 아쉬웠던 점은 교수님들의 얼굴이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
:우리들이 잘못한 점은 많지만, 그리고 교수님들 개인사정이 있겠지만, 어떻게 6년
:
:간 가르친 학생들의 사은회 자리에 100명이 넘는 교수중에 보직자 이외에 몇몇 교
:
:수님만이 참석했다는 것은 아무리 이해한다 해도 너무 한 것 같습니다.
:
:특히 기초교수님들은 보직자 이외에 한분만이 참석하였더군요.
:
:세상이 아무리 개인주의로 흐른다 해도, 자식같은 제자들의 사은회 자리를 외면한
:
:다는 것은 교육자를 포기한 사람들, 마치 학원 강사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
:경희의대 발전 발전, 이렇게 외쳐보지만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에는 민감하고, 남
:
:의 일에는 외면하는 그러한 분위기가 지금 우리 경희의대에 산재해 있는것같습니
:
:다.
:
:우리 교수님들, 어려운 점이 많겠지만, 의사이기 이전에 교수님들은 교육자이십니
:
:다. 환자를 보고 연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교수님들은 교육자란
: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겁니다.
:
:강의만 하신다고 교수입니까?
:
:제자들의 옳고 그름을 깨우쳐 주고, 또한 제자들의 어려운 마음까지도 헤아려 줄
: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진정 교수님이실껍니다.
:
:죄송하지만 한 말씀 드립니다.
:
:우리 경희의대 교수님들은 더이상 환자만 보시는 의사이거나, 연구만 하는 연구자
:
:가 되서는 안됩니다.
:
:제자들에게 지식은 물론 살아나갈 본보기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
:제발 교수님들 자신이 개업의사나 학원강사 같은 모습을 더이상 보여주지 마시기
:
: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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