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스를 보다 느낀 점이 있어 적습니다.
타이틀이 한 여의사가 골수이식을 했다는 거이었는데,
전 저런게 왜 뉴스에 나오나 했는데
기사를 들어보니 의사가 골수이식을 하긴 골수이식 역사상
최초라고 하더군요..
정말 의아했습니다. 적게 할줄은 알았지만 한명도 없었을꺼라곤
생각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골수은행에 등록은 했지만 아직 유전자가 맞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아 실제 기증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정말 의아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골수은행에 등록된 숫자는 4만명이라는데
20만명은 되어야 원할한 공급이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웃 대만만해도 많은 숫자가 등록되있더군요

작년에 백혈병 환자분을 위해 혈소판을 헌혈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생각했습니다 의사협회 회원들과, 의대생들만 골수기증이나
헌혈을 해도 엄청난 숫자가 모이지 않을까..
그래서 골수은행에 등록도 했구요..
근데 오늘 현실을 알고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제가 배운 것이 모자라 아는 것은 없지만
골수 이식이 소문처럼 그렇게 위험한 것인가요?
그렇게 위험하면 다른나라에선 왜그렇게 많이 하는 거죠?
선배님들의 정확한 소견과 의학적 지식을 듣고 싶습니다.
골수이식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은
하지 않는..그런식의 의사가 되어선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말 부작용등의 위험이 크면 저역시 다시 생각하겠습니다만..^^;
그러니..정확한 정보와 의견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리고 만약 그런게 아니라면 의사들과 의대생들이 나서서
헌혈하고 골수이식을 하면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피에스...요즘 생화학이 중요했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왜 몇몇 선배님들이 생화학 하나도 필요없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아마 농담으로 하셨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