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과장님, 오늘 홈페이지에서 과장님의 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몇일 전에 과장님을 뵈었을 때만해도 언제나 늘 그랬듯이 따뜻한 미소로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주시길래 올 한해도 과장님 사랑 듬뿍 받으며
국시 공부 열심히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옮기신다는 소식을 들으니 당황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의과대학으로 부임하신 이래 여러모로 힘든 일이 많으셨을텐데 
그래도 항상 저희들을 위해 힘써 주신 것 너무나 감사 드립니다.

과장님께서 베풀어 주셨던 사랑 늘 잊지않고 저희도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본관으로 옮기셔도 항상 의과대학에 대한 사랑 잊지 말아주시고
많이 도와주십시요. 저희 삼삼회 맴버들도 늘 과장님 잊지않고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곁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p.s. 올 수능에서 큰 아드님이 대박이 터지길...^^*

교무과장님의 글입니다.

> 교무과장 송운엽입니다
:짧은 시간이였으나 의과대학에서 근무하는 동안 부족한 저를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신 학장님과 모든 교수님 그리고 교직원선생님들과 학생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처음 부임하며 느꼈던 열악한 교육환경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보고자하였으나
:그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된점 또한 죄송한 마음입니다 .
: 그러나 우리 의과대학의 주변 여건이 변화하고 도약할 수 있는 분위기이기에 앞으로는 점차 발전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 저는 본부의 명에따라 사무처 관재과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디있든 의대의 발전과 또한 인연이된 모든분들을 위해 천주께 기원 하겠습니다
:
:        2003. 2. 10.
:
:
:                        송    운  엽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