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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1학기의 첫주를 보내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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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본3
  • 작성일 : 2003-02-28
  • 조회 : 52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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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는 것은 한숨 뿐입니다. 

느슨한 방학생활에 익숙해진 몸으로 더욱 빡빡해진 강의를 따라가는 것도 힘들지만, 아직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불편하게 느끼는 바가 있어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첫날 1교시부터 강의실은 휴강 분위기였습니다. 첫시간 선생님께서 내일부터 강의가 있다는 연락을 받지 못하셔서요. 그 다음 시간 선생님께서도 뒤늦게 강의가 있다는 연락을 받으시고 진료 도중 급히 달려오셨구요. 의학과에서는 그날 강의가 있다는 사실을 미리 -이메일로--;; 전달했다고 하더군요..

천장의 빔프로젝터는 수리에 들어가서 책상 위에 빔프로젝터를 올려두고 수업을 하는데..크기 조절을 위해 프로젝터가 꽤 뒤에 있는 덕분에 프로젝터를 가리는 중간 분단의 앞자리 반은 아무도 앉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본과 3학년의 명렬표조차 나오지 않았습니다.

아직 이번학기의 통합강의 메뉴얼이 채 나오지 않아 첫 몇시간 분을 팜플렛 정도의 소책자로 배부받았습니다. 그런데 몇 쳅터 들어있지 않은 강의 메뉴얼에서도 벌써 누락되고 바뀐 부분이 투성이군요.
교수님께서는 분명 강의록을 제출하셨다는데 내용이 없거나 예전 메뉴얼의 내용이 들어있는가 하면, 교수님과 저희에게 주어진 메뉴얼이 달라서 각각 다른 파트가 빠져있는--;;과목도 있습니다. 심지어 한글제목만 시간표상의 '비청색성 선천성 심장질환의 외과적 치료'라고 되어있고 아래의 영어제목과 내용은 truma에 관한 것이던 과도 있었습니다.

통합강의 메뉴얼은 벌써부터 연습장으로 쓰여지고 있습니다. 이번학기도 프린트로 도배할 듯 하고, 과비 역시 대부분은 저희들의 엄청난 복사비로 쓰여질 것 같습니다.
이번학기에는 좀 미리 수업자료를 받아 여유있게 수업을 듣고자 몇몇 학생들이 과목을 분담해서 수업 전날 미리 의국에 연락해서 수업자료를 받고 복사실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지난학기처럼 수업 끝나면 꼬박꼬박 하루에 한시간씩 프린트 뽑고 연습장인 강의록의 필기를 옮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니 기쁘기는 하지만 솔직히 왜 학생들이 그 일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시의 여파인지는 몰라도 '저희를 좀 더 공부시키려'하는 교수님들의 강한 의지는 이미 여러 곳에서 느껴집니다. 오늘은 담주부터 본과 3학년도 MGR에 참석하라는 연락을 받았고, 교수님들은 더없이 열정적이셔서 점심시간 전 시간과 마지막 시간은 강의시간을 넘겨 강의하시는 것은 예사입니다.(물론 덕분에 학생들은 괴로워하고 쓰러집니다^^;;)

하지만..외람된 말씀이오나 학생들의 피부에 와닿는 의학과의 활동(?)은 지난학기와 별 차이를 느낄 수 없네요.

빨리 빔프로젝터가 고쳐져서 중간 분단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명렬표가 나와서 안나오는 친구에게 개인적으로 전화해서 유급당했냐고 확인하는 못할 일 않고도 같이 수업을 듣는 사람이 몇명인지 정도는 알았으면 좋겠고,출석체크나 책신청도 제대로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시간표도 늦게 받았는데, 메뉴얼 역시... 이왕 늦은 김에 교정을 확실히 해서 좀 쓸 수 있는 메뉴얼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CPC강의실에서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데, SK텔레콤에 통화장애 신고를 하니개인건물이 아닌 학교법인이나 의료원 병원 건물은 관리사무실에서 직접연락을 줘야 설치해준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의학과에서 처리해 주시면 더욱 좋겠지만.. 여의치 않으시면 저희학년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그곳을 관리하는 사무소가 어느곳인가라도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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