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으윽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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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본3
- 작성일 : 2003-03-17
- 조회 : 3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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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님의 글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 또한 학교를 다닐때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을 해본다면,
그 냄새의 근원은 까다바임에 틀림 없고,
그렇다면, 냄새가 난다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기 보다는
그 냄새를 맡으면서,
자신의 몸을 기꺼이 기증하신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로 삼는 것이
오히려 의대생의 바른 자세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군요.
후배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본1학생님의 글입니다.
>저는 이제 막 본1학년을 맞은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건의 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립니다.
:해부학 교실의 하수구가 노후되어 많은 악취가 풍깁니다.
:남관을 지나다 보면 하수구 때문인지 악취가 심하게 풍겨
:얼굴을 저절로 찡그리게 됩니다. 그러려니 생각도 해 보았지만
:저뿐만이 아닌 다른 학생들도 많이 공감하는 사항인 것 같아서 이렇게
:건의를 올립니다. 하수구 설비의 교체를 해주셨음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많은 학생들이 남관 주변을 다닐때 적어도 코를 막고 인상을
:찌푸리고 다니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요구사항이 쉽게 받아들여지리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이렇게 글을 올리니 노여워 마시지 마시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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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학교를 다닐때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을 해본다면,
그 냄새의 근원은 까다바임에 틀림 없고,
그렇다면, 냄새가 난다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기 보다는
그 냄새를 맡으면서,
자신의 몸을 기꺼이 기증하신 분들의 고귀한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로 삼는 것이
오히려 의대생의 바른 자세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군요.
후배님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본1학생님의 글입니다.
>저는 이제 막 본1학년을 맞은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건의 사항이 있어서 이렇게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립니다.
:해부학 교실의 하수구가 노후되어 많은 악취가 풍깁니다.
:남관을 지나다 보면 하수구 때문인지 악취가 심하게 풍겨
:얼굴을 저절로 찡그리게 됩니다. 그러려니 생각도 해 보았지만
:저뿐만이 아닌 다른 학생들도 많이 공감하는 사항인 것 같아서 이렇게
:건의를 올립니다. 하수구 설비의 교체를 해주셨음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많은 학생들이 남관 주변을 다닐때 적어도 코를 막고 인상을
:찌푸리고 다니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요구사항이 쉽게 받아들여지리라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이렇게 글을 올리니 노여워 마시지 마시고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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