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편집실의 기조에 대해서 말씀드린게 아닙니다.
 앞에도 밝혔듯이 저 또한 '양키고홈?'을 외치는 학생입니다. 그렇지만 결코 님이 생각하시듯이 이성을 무시한채 감정에 치우친 주장을 한 적이 없습니다.
 주한미군은 이 땅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속셈 또한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라크 전쟁을 통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실을 왜곡한채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남을 비난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파일은 사회진보연대에 올려진 글입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 '미국 패권주의'를 잘 설명해 주는 글인 것 같아 올렸습니다. '양키고홈'을 외치는 학생들의 논리이기도 하구요.

 전 이태인님에게 유감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익명으로 얘기하길 바랬습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음 답변은 되도록이면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일부러 메일주소 올렸는데.. ^^;


본1이태인님의 글입니다.

> 다시 글 올리네요..^^
: 신문 칼럼을 계기로 이곳 저곳에서 말씀 많이 듣고 있습니다.
: 저는 미국을 세계평화의 여신인양(?) 바라보지 않습니다. 미국의 패권주의는 정말 비합리적이지요.. -_-;;
: 물론 의대 신문이라는 곳에 제 의견(다소 치우친)을 올린 것은 양해 말씀드립니다. 저 아래 글에도 올렸지만 그 칼럼 밑에다가 '이 글은 편집실의 기조와 같지 않음을 밝힙니다'라는 글을 싣지 못했습니다.
: 이 한 마디를 쓰지 않은 것이 정말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난감할 따름입니다. -_-;;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도록 조심하겠습니다.
:
: 그러나 칼럼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원래 필자의 주장을 싣는 곳이지요.. 절대 객관적 사실이라던가 하는 것들을 올리는 part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제 주장이었지만 주장을 쓴 것입니다. 의대 신문이니 편집실의 생각을 올렸어야 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을 올린 것이 문제였죠. 앞으로는 칼럼란에 반드시 편집실의 모아진 의견을 싣겠습니다.
:
: 이번 글로.. 욕을 많이 얻어 먹어서 오래는 살것 같네요..^^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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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미국이 이라크전을 다시 시작했는데, 저도 이번 전쟁을 반대합니다..-_-; 아니 모든 전쟁에 반대합니다. 누구처럼 이라크 가서 인간 방패까지는 못하더라도 전쟁은 반대합니다. 글을 써주신 스머프님께서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제 글에 의견을 써주실때는 본명을 밝히셨으면 합니다. 선배님이시던 동기이던 후배님이시던 본명좀..^^
:
: 촛불시위.. 전 가 본적은 없지만.. 일부에서 정말로 양키 고홈이라는 그런 주장의 시위까지 있었다는 군요.. 저는 여기에 대해 반대하는거지.. SOFA개정이나 반전 촛불 시위 등에는 찬성합니다 -0-;;
:
: 앞으로 노력하는 편집실이 되겠습니다.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
: 그리고 올려 주신 파일은 잘 봤습니다. 근데 그리 큰 상관이 없어보이는데요 ㅡㅡ; 제 글이 치우쳐진 주장만큼 거기의 의견도 치우쳐져 있더군요.. 제작한 곳이나 발행처나 분명 다소 치우쳐진 분들의 의견인 듯..^^
:
: 칼럼 글 수정은 힘들지 않을까요..? 이미 나눠드렸는데 걷을 수도 없구..ㅎㅎ 그렇다고 제가 뭐 사과글을 올려야 하는 것도 아닐테구..
: 다음 신문부터는 참고하겠습니다.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