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님 울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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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본과 깜찍이
- 작성일 : 2003-04-13
- 조회 : 6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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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라 시험이 얼마 남지않고
도서관에는 사람은 많고하여
항상 공부하던 강의실에서 공부하려구, 남관을 갔는데
강의실 문이 잠겨있더라구요...
그래서, 경비아저씨께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을 했는데,
절대 못열어 주신다고 하시더군요.
주말에는 강의실 문 여는거 아니라고,
개방을 하려면, 그놈의 '공문'이 있어야 한다고
공문 얘기만 계속 하시더라구요....
지난번 시험 지지난번 시험때도 시험기간이 가까워 지기만 하면,
강의실 열어달라고, 아저씨들이랑 매번 입씨름 하는것도 힘들어요
괜히 오늘 아침부터 기분만 상하고,
아저씨들이 학교를 지키겠다는 성실하고도 소명의식에 투철하시다는건
알겠는데,
저희들이 수업받고 공부하는 저희들의 공간인데,
평상시도 아니고, 시험때마저 힘들게 하는건 이해 할수가 없네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공문을 보내달라는 말이 아니구요,
쓰고 싶을때 쓰게 해주세요... 꼭 공문 안보내두요..
네??
학장님 ㅠㅠ
막 소리지르시는 경비아저씨는 무서워요
왜 혼나야 하는거시야
이상 울고있는 본과 깜찍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