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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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본3
- 작성일 : 2003-05-07
- 조회 : 57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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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의학전문대학원 설립 관련 공청회 열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은 6일 오후 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의행홀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충남대 오덕성 기획정보처장은 `의학대학원 설립에 따른 제반 문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의과대학 구성원이 논의과정을 거쳐 의사를 결정하면 충남대에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김원재 의과대학장은 `입학전형 방안과 긍정론'이란 주제 발표에서 "의학연구의 활성화와 1차 진료의의 양성은 선택의 문제"라며 "적절한 방안으로 입시전형을 만들고 교육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고 다원화된 사회의 변혁에 부응하는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면 동국대 의대 송창진 교수는 `의학대학원의 설립 배경과 부정론'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의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이 너무 길어지는 것이 문제라며 "현행 2+4제도도 입대 3년, 전문의 5년 과정이면 14년이 필요한데 대학원 과정이 늘어나 16년 이 되면 너무 길다"고 지적했다.
송 교수는 이어 "전문대학원이 된다고 의과학 연구가 활성화될 가능성은 많지 않다"며 "오히려 자신의 전공분야나 직업에서 뒤떨어진 사람이 전문대학원에 더 많이 진학할 위험이 있는 만큼 의학자 양성이나 연구 활성화를 위한 교육환경 시스템 개선이 더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번 공청회 이후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는 일반 학부 수료생을 대상으로 의학대학원 입학을 허용하는 제도로 의료인의 인성교육 향상, 생명과학 연구의 활성화 등을 목표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연합뉴스.....
우리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대전=연합뉴스) 정윤덕기자 =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은 6일 오후 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의행홀에서 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관련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충남대 오덕성 기획정보처장은 `의학대학원 설립에 따른 제반 문제'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의과대학 구성원이 논의과정을 거쳐 의사를 결정하면 충남대에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북대 김원재 의과대학장은 `입학전형 방안과 긍정론'이란 주제 발표에서 "의학연구의 활성화와 1차 진료의의 양성은 선택의 문제"라며 "적절한 방안으로 입시전형을 만들고 교육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고 다원화된 사회의 변혁에 부응하는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반면 동국대 의대 송창진 교수는 `의학대학원의 설립 배경과 부정론'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의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이 너무 길어지는 것이 문제라며 "현행 2+4제도도 입대 3년, 전문의 5년 과정이면 14년이 필요한데 대학원 과정이 늘어나 16년 이 되면 너무 길다"고 지적했다.
송 교수는 이어 "전문대학원이 된다고 의과학 연구가 활성화될 가능성은 많지 않다"며 "오히려 자신의 전공분야나 직업에서 뒤떨어진 사람이 전문대학원에 더 많이 진학할 위험이 있는 만큼 의학자 양성이나 연구 활성화를 위한 교육환경 시스템 개선이 더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은 이번 공청회 이후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추진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의학전문대학원 제도는 일반 학부 수료생을 대상으로 의학대학원 입학을 허용하는 제도로 의료인의 인성교육 향상, 생명과학 연구의 활성화 등을 목표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연합뉴스.....
우리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