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뒷풀이 및 신입생 환영회와 축제 기간이 겹쳐서 죄송합니다.
 의대 축제기간과 겹치지 않았어야 했는데 저희는 2월중순에 이미 일정이 잡혀있었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습니다.
 (공간문제때문에 의대축제 일정이 잡힌것보다 더 일찍 전시회 일정이 잡혔습니다.)
 장소 문제로 인해서 일정 변경을 할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저희 동아리 사람들은 축제 참석했습니다. 오해푸시길...

 앞으로는 축제기간을 피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과2학년님의 글입니다.

>이틀전 의황 축제...참 감명깊고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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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어우러져 서로 약간은 망가지기도 하면서 즐기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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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인상적이고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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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밑의 선배님이 지적하셨듯 고질적인 여러 문제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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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연 동아리들의 자리 차지와 서로간의 챙겨주기는 좀 보기 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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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러한 공연 동아리들의 담합을 보면서 그러한 현상이 어쩌면 의대 전체 분위기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된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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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제 학교 밖에서 신입생환영회 한 동아리 있다는거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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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축제를 시작하였음에도 따로 연습한 동아리, 따로 다른 행사에 참여한 동아리 등이 있었다는거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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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동아리들...작년에도 똑같이 학교 외부 y갈비 등에서 신입생 환영회, 모임, 연습 등등을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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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좀 정신 차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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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선배님들과 같은 학번의 학생회, 과대, 부과대 등이 학생들 참여하게 하려고 그렇게 노력하는게 눈에 밟히지도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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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떻게 같은 학번 학우란 사람들이 그럴 수 있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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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런 식으로 행동해놓고 자기들 동아리 행사에는 오라고 포스터 붙이고 까페에 글 올릴 수 있는지, 어디서 그런 자존심이 나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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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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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학생회 선배님들이 수업을 빼준게 자기네들 동아리 신입생 환영회 하게끔시간 마련해준건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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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공연 동아리들로서는 손님이 없으니 당연히 자기네들끼리 뭉칠 수 밖에 없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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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연 동아리도, 학생회도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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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이렇게 갈라지고 찢어지고 자기네들 동아리만 위하는 꼴은 못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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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의대라는 사회의 당연한 현실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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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라는 곳에 대한 환멸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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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제가 내년이면 저희 학번 학우들이 각 동아리의 회장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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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학번 학우들이 저런 행동을 한다면 정말 한대 때려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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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버릇이 나빴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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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라는 단어를...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이란 곳에서도 찾아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