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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또 파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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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본3
  • 작성일 : 2003-05-28
  • 조회 : 5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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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파업 악몽 다시 시작되나?"
노조-28일 철야농성…병원-비현실성 요구질타

지난해 장기 파업으로 서로에게 큰 상처를 남긴 경희의료원 노사가 또다시 삐걱거리고 있다.

지난 14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불거진 의료원 노사갈등은 28일 노조측이 산별교섭 합의를 위한 철야농성에 돌입하면서 악화일로 양상을 띠고 있다.

의료원의 노사갈등은 노조측이 올 임단협에서 해직자들의 복귀와 조합원들에 부과된 벌금을 해결해 줄 것을 요구, 병원이 이에 대한 수용불가 방침을 전하면서 시작됐다.

노조측은 "지난 23일에도 병원측과 교섭을 시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체 서로의 불신만 증폭시켰다"면서 "교섭 30분전에 말도 안되는 개정안을 제시한 병원측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병원측은 이에 대해 "작년 파업 당시 마무리 됐던 사안들을 다시 들춰내는 것은 옳지 않다"며 "서로 아픔을 경험한 만큼 현실성 있는 요구안을 제시해야 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노조측은 또한 병원측이 인사기록카드에 지난 파업 참여자들의 행동일지를 기제해 놓고 인사나 임금 등에서 부당한 대우를 했다고 전했다.

병원측도 간신히 업무정상화 시킨 시점에서 또 다시 무리한 요구안을 제시하는 노조측의 매정함을 원망하며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지난해 파업이 되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가운데 노사 양측의 향후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5-28 2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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