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님 초청 간담회
일시: 2003년 5월 7일(수), 저녁 7시 30분
장소: 방이동 이즈미
참석자: 조정원 총장님을 모시고 국승현회장,박호철,이태원,이송,심우영,강흥선 동문과 안희경학장,윤태영의학과장이 참석

간담회 내용 요약:
총장님:
1) 고덕의료원은 베드 수에 구애받지 않고 병실을 넉넉하게 지을 것이며 특색 있고 환자들이 가고 싶은 병원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수원에 제 3의료원도 부지가 있어 곧 착공을 할 예정입니다.

2) 앞으로는 책임 경영제를 정착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며 병원 경영진과도 동문회가 만나서 서로 얘기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대학도“단과대학의 분권 자율화“로 각 단과대학이 선의의 경쟁 체계로 가고 있는데 자율성 이야말로 중요하고 그런 방향으로 가도록 할 것 입니다..

3)평등 즉 불평등의 정신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 우리가 발전할 수 있는 길 입니다.

4) 그동안 의과대학이 침체되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선순환 되는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애정을 갖고 도울때 의과대학은 더욱 발전될 것입니다. 경희의대의 위상이 올라가는 것은 결국 자기를 위한 것입니다. 이젠 각자 open된 마음을 가지도록 하고, 서로 사랑하였으면 합니다.

5)졸업하지 못한 동문에게 명예 졸업장 주자는 의견은 좋습니다. 우선은 적은 숫자로 시작하는 시도에 적극 찬성합니다.


동문회 의견:
1) 우리병원도 인센티브 제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바깥에서 우리 의과대학을 볼때 뒷걸음질 친다고 느껴져 매우 안따깝게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조치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의대 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4) 고덕병원의 개원 준비가 잘 되어간다니 매우 기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의료보험 수가로는 부속병원이 수익을 증대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고덕병원 개원전에 재고해야할 점들이 있습니다.
첫째로는 병실의 운영에 있어서 다인실과 1인실이 있는데 병실 차액료를 이용하여야하고, 둘째는 보험청구시 100 대 100 수가로 바꿔야하고, 셋째로는 비급여로 할 수 있는 처치들을 개발해서 수익성을 늘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5) 우리 출신중 개업가에는(야전) 몇몇 스타들이 있는데 이들에게 고덕병원에 attending 교수로 운영하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기존의 외래교수제를 무의미하게 운영하지 말고 활성화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 인턴이나 교수 채용에 있어서 문호를 개방해 타대학 출신들을 일부 뽑는 것은 병원과 대학의 활성화에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7) 개원가의 유능한 동문들을 모아 의료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동문들로 구성된“자문 위원단”을 만들어 운영하여 주었으면 합니다.

8) 회장인 저는 앞으로는 의대의 위상을 높이고자 총동문회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고 발전기금 및 장학기금의 활성화 등 우리 의대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작성:정보이사 강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