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그럼 인턴, 레지던트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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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궁금이
- 작성일 : 2003-06-13
- 조회 : 59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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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임상수련을 받아야 자격증을 준다는 제도 같은데요. 그럼 인턴과 레지던트제도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인턴은 곧 없어질거란 얘길 들었지만 이런 제도가 생기면 우리나라에서 국시쳐서 합격한 후 임상수련 2년 받고 레지 4년에 군대까지 다녀오면 반백이 다 돼있을 겁니다. -_-;;
의대 입학하고 공부안한 죄로 다운당하고 군대 끌려갔다 돌아와보니 동기들은 모두 의사가 되어있는데 이제 졸업하는 것도 모자라 2년을 더 수련받아야 한다니 우울하네요. ㅜ.ㅜ
저의 아전인수적인 생각으론 왠지 속이 상하네요. 암튼 제도 자체는 그렇게 되어야 하겠단 생각이 들지만.......
아무래도 늦게 졸업하는게 죄라는 생각만 드는군요. ^^;;;
최현림님의 글입니다.
>아래 기사를 보고 의과대학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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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의사 면허제도 개선
:복지부, 연구용역...일정기간 임상 거쳐야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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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05년부터 의사국가시험을 통과하면 일률적으로 면허를 주는 현행 의사면허 제도가 대폭 바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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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6년 과정을 마치고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의사면허를 발급해주고 있는 기존 제도에서,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일정기간의 임상수련 과정을 거쳐야 실제 면허가 부여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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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한의학회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하나로 '의사면허자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의대 졸업 후 임상수련 의무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키로 방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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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돼 2004년 4월1일 완료되는 이 연구는 대한의학회 임원들이 주축이 돼 수행하게 되며, 복지부는 이를 14일께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 연구의 목적은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처럼 우리나라 의사면허 제도도 일정한 관문을 통과해야만 실제 의사면허를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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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의과대학 6년을 마치고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하면 합격증을 주고 임상수련기간 2년을 마쳐야만 실제 면허를 주도록 개선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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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안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의 제도와도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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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5년 1월1일로 예정된 의료시장의 개방에 대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이 벌이고 있는 의사면허제도 개선 작업과 일맥 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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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일본은 예과와 본과 2년 과정을 마치고 임상실습에 들어가려면 Kyoyo Test(공용시험)를 거치도록 하고 또 의과대학을 마치고 면허시험에 합격하더라도 합격증만 부여한 다음 일정한 수련기간을 거쳐야 실제 면허를 주는 제도를 내년 7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이 테스트는 기초학문에 대한 교육을 끝내고 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평가로, 일본 내 모든 의과대학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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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시 내년부터 본과 2학년 때 USMLE라는 시험을 거치도록 하고 4학년 때 CES 시험을 통과한 후 최소 2∼3년 간의 임상실습 과정을 거쳐야 실효성 면허를 부여하는 방안을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
:이와 관련, 대한의학회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의사면허제도 개선 움직임은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추세"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늦은 감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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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2005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제가 도입되면서 시행되는 MEET(입문검사)시험을 기존의과대학생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보건자원과 한 관계자는 "의사면허 제도 개선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연구용역에 대해 극구 부인하고 있다.
: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의료계와 면허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고, 이 달 26일까지 의견을 제시해주도록 요구한 상태"라며 "개선 방법은 의료계 및 의과대학들과의 합의를 통해 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
:그러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 관계자는 "이 연구가 과제로 확정, 조만간 복지부가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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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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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입력시간 : 2003-06-11 / 07: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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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입학하고 공부안한 죄로 다운당하고 군대 끌려갔다 돌아와보니 동기들은 모두 의사가 되어있는데 이제 졸업하는 것도 모자라 2년을 더 수련받아야 한다니 우울하네요. ㅜ.ㅜ
저의 아전인수적인 생각으론 왠지 속이 상하네요. 암튼 제도 자체는 그렇게 되어야 하겠단 생각이 들지만.......
아무래도 늦게 졸업하는게 죄라는 생각만 드는군요. ^^;;;
최현림님의 글입니다.
>아래 기사를 보고 의과대학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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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의사 면허제도 개선
:복지부, 연구용역...일정기간 임상 거쳐야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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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2005년부터 의사국가시험을 통과하면 일률적으로 면허를 주는 현행 의사면허 제도가 대폭 바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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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6년 과정을 마치고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하면 의사면허를 발급해주고 있는 기존 제도에서, 시험에 합격하더라도 일정기간의 임상수련 과정을 거쳐야 실제 면허가 부여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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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대한의학회 등에 따르면 복지부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하나로 '의사면허자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의대 졸업 후 임상수련 의무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키로 방침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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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00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돼 2004년 4월1일 완료되는 이 연구는 대한의학회 임원들이 주축이 돼 수행하게 되며, 복지부는 이를 14일께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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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처럼 우리나라 의사면허 제도도 일정한 관문을 통과해야만 실제 의사면허를 부여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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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의과대학 6년을 마치고 의사국가시험에 합격하면 합격증을 주고 임상수련기간 2년을 마쳐야만 실제 면허를 주도록 개선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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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안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반의 제도와도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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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5년 1월1일로 예정된 의료시장의 개방에 대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이 벌이고 있는 의사면허제도 개선 작업과 일맥 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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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일본은 예과와 본과 2년 과정을 마치고 임상실습에 들어가려면 Kyoyo Test(공용시험)를 거치도록 하고 또 의과대학을 마치고 면허시험에 합격하더라도 합격증만 부여한 다음 일정한 수련기간을 거쳐야 실제 면허를 주는 제도를 내년 7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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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스트는 기초학문에 대한 교육을 끝내고 임상실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판가름하는 평가로, 일본 내 모든 의과대학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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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시 내년부터 본과 2학년 때 USMLE라는 시험을 거치도록 하고 4학년 때 CES 시험을 통과한 후 최소 2∼3년 간의 임상실습 과정을 거쳐야 실효성 면허를 부여하는 방안을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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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대한의학회 한 관계자는 "이 같은 의사면허제도 개선 움직임은 의료시장 개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적인 추세"라며 우리나라의 경우 늦은 감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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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2005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제가 도입되면서 시행되는 MEET(입문검사)시험을 기존의과대학생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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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보건자원과 한 관계자는 "의사면허 제도 개선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연구용역에 대해 극구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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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의료계와 면허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았고, 이 달 26일까지 의견을 제시해주도록 요구한 상태"라며 "개선 방법은 의료계 및 의과대학들과의 합의를 통해 제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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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 관계자는 "이 연구가 과제로 확정, 조만간 복지부가 공식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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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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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입력시간 : 2003-06-11 / 07: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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