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내규 소급적용건에 대한 문의입니다.
답답한 마음에 본관 기조실 내규담당자분을 찾아뵈었습니다.
05년도 유급자에 한해 등록금문제는 이전 내규를 따른다는 경과규정을 만들어 의대에 내려보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미 한참전 이야기라고.

유급생들은 등록금을 얼마를 내야 하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이미 등록기간이 끝나고 개강을 했고, 추가등록기간도 얼마남지 않은 이 상황에 말입니다.
본2 본3은 이제 1쿼터 시험 2주전입니다.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무리하게 내규를 소급적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넘어간다손 치더라도,
본관에서 이미 타협안을 내려보낸 상황에서, 정작 의대행정실에서는 이렇다할 공지도 올리지 않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시험 코앞에 두고 도서관에 앉아 이 문제를 생각할때마다, 과연 이번 무리한 내규소급이 유급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고안된것인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빨리 해결해주십시오.


ps. 유급생들중 개강후 학교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내규가 바뀐줄도 모르고 여행을 떠났다던가, 대부분의 유급생들이 그렇듯 잠수를 탄 사람들인듯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락이 안되는데, 행정실에서는 어떤식으로 연락을 취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연락이 두절되어 내규가 바뀐것을 모르고 학교를 나오지 않는 학생들을 어떤식으로 처리할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