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존경하는 백형환 교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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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난...
- 작성일 : 2003-06-23
- 조회 : 39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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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비록 시험을 잘 보지 못해 어쩌면 재시에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거의 재시에 걸릴거 같아 또 생화학을 몇일더 봐야할거 같지만,
그 많은 양을 다 끝내 주셨!! 다는 점에 교수님이 무척이나 존경스럽다.
사실 사서 다 안보는 책들이 얼마나 많은가~
(-,- 내가 공불 잘 안해서 그런가..-,-)
어쨌든..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조용호 교수님, 강인숙 교수님 모두요!!
생화학 화이팅!!
본1님의 글입니다.
>존경하는 백형환 교수님께!^^
:
:먼저 무시무시했던 생화학이 끝나서 기분이 시원섭섭합니다~
:
:교수님의 알듯말듯한 미소에 "5자에서 시작하죠." "완역해오세요.." 이런 말들..이 너무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부끄러운 말이지만 전 2년째 들었었거든요..^^;)
:
:제가 생화학이란 과목을 처음 접한건 아마 예과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즈음에서
:생화학 책을 받는 날인거 같아요.
:
:전에 동아리서 형들이 하퍼에 완역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다가..
:
:처음 책을 딱 받는 순간 파란 단색 표지의 왠지 모를듯한 분위기에 묘한 매력과 함께 생화학의 카리스마를 느꼈어요..^^;
:
:그런 첫 느낌으로 시작해.. 3학기의 시험기간들을 정말 우엑우엑 하며 보내고,
:결국엔 01학번에서 마지막까지 진도를 다 나가게 되니,
:참.. 뭐 감개무량하고 또 믿기지 않아요..^^:;(기억이 하나두 안나서 그런가..^^:)
:
:이렇게 생화학을 마지막 65장까지 다 배우고 나니까,
:저희입장에선 저희가 이걸 한번 다 봤다니..정말 빡세다 라는 생각도 들지만,
:
:한편으론 교수님께선 예과 2학년 2학기 시작할때, "어휴~ 이 많은 양을 언제 다 가르친담..갑갑하네.."이런 생각을 하시지 않았을까..교수님께서두 참 쏠리셨겠다~(죄송해요, 저희들이 쓰는 표현을 써서..^^;;"힘드셨겠다" 하면 좀 어색할거 같아서..)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
:정말 이 많은 양을 어떻게 저희 머릿속에 꾸깃꾸깃 넣어주셨는지..^^
:시험기간에만 short term memory로 저장해놓긴 했지만..^^;;
:참 교수님이 존경스럽고 대단해 보여요..^^;;
:
:생화학 과목은 일단 끝이 났지만,
:그래도 교수님은 저희 속에 항상 생화학이 아니라 선배님으로써도
:마음속에 자리잡고 계실거 같습니다.
: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안녕히 계세요.
:
:(이메일로 보낼까 하다가 자칫 아부성 으로 보일까봐 이렇게 익명으로 올리네요.
:정말 존경합니다.)
:
:
:
아니 거의 재시에 걸릴거 같아 또 생화학을 몇일더 봐야할거 같지만,
그 많은 양을 다 끝내 주셨!! 다는 점에 교수님이 무척이나 존경스럽다.
사실 사서 다 안보는 책들이 얼마나 많은가~
(-,- 내가 공불 잘 안해서 그런가..-,-)
어쨌든..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조용호 교수님, 강인숙 교수님 모두요!!
생화학 화이팅!!
본1님의 글입니다.
>존경하는 백형환 교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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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시무시했던 생화학이 끝나서 기분이 시원섭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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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알듯말듯한 미소에 "5자에서 시작하죠." "완역해오세요.." 이런 말들..이 너무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부끄러운 말이지만 전 2년째 들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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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화학이란 과목을 처음 접한건 아마 예과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즈음에서
:생화학 책을 받는 날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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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동아리서 형들이 하퍼에 완역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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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딱 받는 순간 파란 단색 표지의 왠지 모를듯한 분위기에 묘한 매력과 함께 생화학의 카리스마를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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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첫 느낌으로 시작해.. 3학기의 시험기간들을 정말 우엑우엑 하며 보내고,
:결국엔 01학번에서 마지막까지 진도를 다 나가게 되니,
:참.. 뭐 감개무량하고 또 믿기지 않아요..^^:;(기억이 하나두 안나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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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화학을 마지막 65장까지 다 배우고 나니까,
:저희입장에선 저희가 이걸 한번 다 봤다니..정말 빡세다 라는 생각도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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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론 교수님께선 예과 2학년 2학기 시작할때, "어휴~ 이 많은 양을 언제 다 가르친담..갑갑하네.."이런 생각을 하시지 않았을까..교수님께서두 참 쏠리셨겠다~(죄송해요, 저희들이 쓰는 표현을 써서..^^;;"힘드셨겠다" 하면 좀 어색할거 같아서..)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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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 많은 양을 어떻게 저희 머릿속에 꾸깃꾸깃 넣어주셨는지..^^
:시험기간에만 short term memory로 저장해놓긴 했지만..^^;;
:참 교수님이 존경스럽고 대단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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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 과목은 일단 끝이 났지만,
:그래도 교수님은 저희 속에 항상 생화학이 아니라 선배님으로써도
:마음속에 자리잡고 계실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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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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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보낼까 하다가 자칫 아부성 으로 보일까봐 이렇게 익명으로 올리네요.
:정말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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