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장소대여 마지막 메뉴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RE] 존경하는 백형환 교수님께!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본일
  • 작성일 : 2003-06-23
  • 조회 : 518회

본문


처음. 하퍼를 받자마자 목차를 펴들고 과연...얼마나 되나를 어림해 봤었죠.

헉--;; 65장...두둥...과연 다 나갈것인가....

1년이 지난 지금...몇 chapter빼곤 모두 배우고야 말았죠.

무엇보다 뿌듯한 기분,,,

남들이 보면 무슨...괴물처럼 보이겠지만,

그 많은 양을 배우고 또 시험도 보고 게다가 올라갈 수도 있다는 사실이 정말 뿌

듯합니다.참고로 제 친구다니는 의대에서 00학번에 하퍼에 도전했다가 너무 어려

워서01학번에 다시 예전 교재로 come back 했다더군요.

제가 새로운 하퍼를 봤는데,, 크기도 두께도 귀엽더군요..--;;

02학번 후배님들께서도 진정...온몸으로 하퍼를 느껴보실수 있길 바래봅니다. ^^


다른 본1님의 글입니다.

>  정말로 동감이 가는 말입니다.
: 처음 하퍼를 봤을때는 아주 귀엽구 이쁜 파란색이라는 느낌 뿐이었는데...
:
:그렇게 무서운 책인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두 02학번 후배님들이 보는 신판은 양이 많이 줄었다고 하더군요 ㅋㅋ
:
:백형환 교수님의 카리스마와 명강, 조용호 교수님의 인자하시구 열정적인 강의 모두가 저희들에게는 추억으로 남을듯 싶내요..
:
:>존경하는 백형환 교수님께!^^
::
::먼저 무시무시했던 생화학이 끝나서 기분이 시원섭섭합니다~
::
::교수님의 알듯말듯한 미소에 "5자에서 시작하죠." "완역해오세요.." 이런 말들..이 너무 기억에 남을 거 같습니다.(부끄러운 말이지만 전 2년째 들었었거든요..^^;)
::
::제가 생화학이란 과목을 처음 접한건 아마 예과 2학년 1학기 기말고사즈음에서
::생화학 책을 받는 날인거 같아요.
::
::전에 동아리서 형들이 하퍼에 완역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다가..
::
::처음 책을 딱 받는 순간 파란 단색 표지의 왠지 모를듯한 분위기에 묘한 매력과 함께 생화학의 카리스마를 느꼈어요..^^;
::
::그런 첫 느낌으로 시작해.. 3학기의 시험기간들을 정말 우엑우엑 하며 보내고,
::결국엔 01학번에서 마지막까지 진도를 다 나가게 되니,
::참.. 뭐 감개무량하고 또 믿기지 않아요..^^:;(기억이 하나두 안나서 그런가..^^:)
::
::이렇게 생화학을 마지막 65장까지 다 배우고 나니까,
::저희입장에선 저희가 이걸 한번 다 봤다니..정말 빡세다 라는 생각도 들지만,
::
::한편으론 교수님께선 예과 2학년 2학기 시작할때, "어휴~ 이 많은 양을 언제 다 가르친담..갑갑하네.."이런 생각을 하시지 않았을까..교수님께서두 참 쏠리셨겠다~(죄송해요, 저희들이 쓰는 표현을 써서..^^;;"힘드셨겠다" 하면 좀 어색할거 같아서..)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
::정말 이 많은 양을 어떻게 저희 머릿속에 꾸깃꾸깃 넣어주셨는지..^^
::시험기간에만  short term memory로 저장해놓긴 했지만..^^;;
::참 교수님이 존경스럽고 대단해 보여요..^^;;
::
::생화학 과목은 일단 끝이 났지만,
::그래도 교수님은 저희 속에 항상 생화학이 아니라 선배님으로써도
::마음속에 자리잡고 계실거 같습니다.
::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행운이 가득하길 빕니다.
::안녕히 계세요.
::
::(이메일로 보낼까 하다가 자칫 아부성 으로 보일까봐 이렇게 익명으로 올리네요.
::정말 존경합니다.저뿐 아니라 이번에 생화학 강의를 들은 본과 1학년 모두가 같은 마음일겁니다.)
::
::
::

Quick Link

개인정보취급방침

닫기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닫기

사이트맵

대학소개
교수소개
입학
교육
학생생활
커뮤니티
ENG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