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에서 하는 등록금 투쟁의 의미에 대해선 한번쯤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네요..

학원자주화 투쟁의 일환으로 하고 있을텐데..등록금이 높다 낮다..높으니 돌려달라!에서 그치는 문제가 아니라 등록금이 책정되는 과정이 얼마나 공정하고 또 학생들의 의견이 얼마만큼 반영되느냐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솔직히 부모님들 등골빠지게 일하시는데 왜이리 등록금이 높냐! 해서 돌려받은 인상분 일부를 학우여러분들은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지 생각해보세요..

부모님께 돌려드리는지...말씀안드리고 내 주머니로 들어가는지..

그리고 총학생회에서 등록금 투쟁을 하자!라고 결정이 되었으면 총학생회의 일원으로써 의대 학생회에서도 같이 동참해서 학우들에게 참여해달라고 그 의미에 대해 이해시키고 동참을 요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물론 결정은 학우 자신이 하는거구요.

캠퍼스 전체적인 공간문제를 조정하는데 총학생회에의 역할도 중요할텐데 큰목소리를 내기위해선 연대활동이 중요하겠지요.

'의대'라는 특수성만을 강조할게 아니라 여러가지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