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건의와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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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희경
- 작성일 : 2003-10-03
- 조회 : 62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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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2님의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인사생략하고---.
새학기 시작된지 1달도 안되어 해부학실습에 대하여 불만들이 많은 것 같네요.
제가 수업시간에도 언급했듯이 cycle이 있다고 말씀드렸죠?
계속해서 여러분들을 이끌고 가지는 아닐겁니다.
다음날 수업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조정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수요일날 실습(상지의 근육)은 좀 공부할 분량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실습(하지의 근육)도 좀 분량이 많은데, 목요일 생리학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예과 2학년 여러분!
조금만 인내하면서 견뎌내면, 곧 여유있는(?) 본과 생활이 여러분들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해부학 실습에 대해서 몇가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분명 매년 붉어져 나왔을 의견이라고 생각되나 그래도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전에도 게시판에서 해부학 실습에 따른 많은 동기들의 불만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웠는데, 직접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아마 대다수의 동기들도 같은 공감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해부학 실습이 너무 형식적이라는 것 입니다.
:저희 에게 공부할 시간을 준다기 보다는
:진도와, 분량에 관계 없이 시간을 정해 놓고 무작정 집에 보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습 시작하고 처음 몇시간은 열심히 공부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집중력도
:떨어지게 되고, 공부도 안됩니다. 교수님들 께서는 본과에 들어 가기 전에 공부할 습관을 만들어 준다고 하시지만, 받아들이는 입장 에서는 단순히 소모적인 시간 때우기라고 생각됩니다.
:실습이 의미 없다는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날 분량에 맞는 합리적인 실습 시간이 주어졌으면 합니다.
:
:두번째로, 해부학 실습이 다음날 과목에 지장을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새벽에 끝나고, 한두시간 잠을자고 다음날 수업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솔직히 그날 수업하시는 교수님들께 죄송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실습을 월,수 하기 때문에 다음날 행동과학,생리학,생화학 수업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학우들이 수업도 제데로 듣지 못하고 잠을 자게 됩니다.
:해부학이 8학점이고, 다른과목은 해부학보다 학점이 낮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게는 학점이 낮은 과목도 하나하나 신경써야 하고, 모두 중요한 과목입니다. 어느 특정 과목때문에 다음날 수업을 제데로 못듣게 된다는것은
:꼭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칫하면 "해부학은 중요하고, 나머지 과목은 무시해도된다"라는 생각을 학생들에게 심어줍니다.벌써 많은 학생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최소한이라도 다음날 수업에 지장없게 끝내주셨으면 합니다.
:
:마지막으로 어제 실습은 처음으로 조별로 진행 되었는데
:많은 문제점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일일이 언급하기는 힘들지만 조별로 귀가 시간을 다르게 하는것은 학번 전체의
:단합을 깨뜨리는것 같습니다. 조교님들이 조별 단합을 강조하시지만, 조별로는 단합이 되겠지만 , 학번 전체로 보았을 때는 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점도 참고하셧으면 합니다.
:.
:
:
:
:수업을 이끌어 나가시는 사람은 교수님들 이시지만..
:그 수업을 발판삼아 앞으로 도약해 나갈 사람은 학생입니다.
:항상 모든 과목이 학생들의 의견도 많이 수렴해주시고,
:무조건 전통 방식을 고수하기 보다는, 지킬것은 지키고, 변해야 할것은 변해서
:보다 합리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경희의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인사생략하고---.
새학기 시작된지 1달도 안되어 해부학실습에 대하여 불만들이 많은 것 같네요.
제가 수업시간에도 언급했듯이 cycle이 있다고 말씀드렸죠?
계속해서 여러분들을 이끌고 가지는 아닐겁니다.
다음날 수업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조정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수요일날 실습(상지의 근육)은 좀 공부할 분량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실습(하지의 근육)도 좀 분량이 많은데, 목요일 생리학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예과 2학년 여러분!
조금만 인내하면서 견뎌내면, 곧 여유있는(?) 본과 생활이 여러분들 앞에
펼쳐질 것입니다.
>해부학 실습에 대해서 몇가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분명 매년 붉어져 나왔을 의견이라고 생각되나 그래도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전에도 게시판에서 해부학 실습에 따른 많은 동기들의 불만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웠는데, 직접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아마 대다수의 동기들도 같은 공감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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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해부학 실습이 너무 형식적이라는 것 입니다.
:저희 에게 공부할 시간을 준다기 보다는
:진도와, 분량에 관계 없이 시간을 정해 놓고 무작정 집에 보내지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습 시작하고 처음 몇시간은 열심히 공부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집중력도
:떨어지게 되고, 공부도 안됩니다. 교수님들 께서는 본과에 들어 가기 전에 공부할 습관을 만들어 준다고 하시지만, 받아들이는 입장 에서는 단순히 소모적인 시간 때우기라고 생각됩니다.
:실습이 의미 없다는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날 분량에 맞는 합리적인 실습 시간이 주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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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해부학 실습이 다음날 과목에 지장을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새벽에 끝나고, 한두시간 잠을자고 다음날 수업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솔직히 그날 수업하시는 교수님들께 죄송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실습을 월,수 하기 때문에 다음날 행동과학,생리학,생화학 수업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학우들이 수업도 제데로 듣지 못하고 잠을 자게 됩니다.
:해부학이 8학점이고, 다른과목은 해부학보다 학점이 낮습니다.
:하지만 저희에게는 학점이 낮은 과목도 하나하나 신경써야 하고, 모두 중요한 과목입니다. 어느 특정 과목때문에 다음날 수업을 제데로 못듣게 된다는것은
:꼭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칫하면 "해부학은 중요하고, 나머지 과목은 무시해도된다"라는 생각을 학생들에게 심어줍니다.벌써 많은 학생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걸로 압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최소한이라도 다음날 수업에 지장없게 끝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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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어제 실습은 처음으로 조별로 진행 되었는데
:많은 문제점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일일이 언급하기는 힘들지만 조별로 귀가 시간을 다르게 하는것은 학번 전체의
:단합을 깨뜨리는것 같습니다. 조교님들이 조별 단합을 강조하시지만, 조별로는 단합이 되겠지만 , 학번 전체로 보았을 때는 해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점도 참고하셧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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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이끌어 나가시는 사람은 교수님들 이시지만..
:그 수업을 발판삼아 앞으로 도약해 나갈 사람은 학생입니다.
:항상 모든 과목이 학생들의 의견도 많이 수렴해주시고,
:무조건 전통 방식을 고수하기 보다는, 지킬것은 지키고, 변해야 할것은 변해서
:보다 합리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경희의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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