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어느 자리에선가 백형환 선생님과 밤새 길게 술을 마신적이 있었지요.

어찌나 술을 잘드시던지..2리터 짜리 양주를 계속 조금씩 조금씩 드시는데 정말 혀를 내두를 정도였지요..다행히두 선생님이 술을 권하시지 않으시더라고요 ㅎㅎ
그래두 전 밤새술을 드시는 선생님을 끝까지 보필하지 못하고 도망을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예2님의 글입니다.

>대학까지 와서 수학여행-_-;; 이란걸 가게될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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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친했던 동기들과는 더욱 친해졌고 소원했던 동기들과는 말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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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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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생화학 생리학을 보면서 받았던 압박때문인지 놀때도 화끈 빡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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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풀수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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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를 위해 와주셨던 안희경교수님 백형환교수님 조영욱교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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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형환 교수님과는 밤시간에 술도 같이먹으면서 좋은 말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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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었구요... 어렵고 무섭기만(^^;; 특히 백형환교수님 스마일...ㅎㅎ)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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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들의 편한 모습 그리고 뭐랄까 말주변이 없어서 표현은 잘 못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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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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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주말 좀더 빡세게 놀고 월요일부턴 다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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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4쿼터에도 재미있고 좋은 강의로 저희를 이끌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