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경희의료원과 손잡고 병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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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졸업생
- 작성일 : 2003-10-20
- 조회 : 7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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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경희의료원과 손잡고 병원 설립
제반사항 논의중…한화-자본력, 경희-한방기술 궁합
최근 10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중인 한화그룹이 경희의료원과 물밑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18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경희의료원과 제반사항을 논의 중"이라며 "조만간 합의점을 도출,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 병원과의 협상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경희의료원외에 다른 병원과 논의는 없다"고 말해 경희의료원과의 사업진행을 기정사실화했다.
경희의료원 관계자 역시 "한화와 병원 설립에 관한 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며 "경영권 문제로 당초 예상보다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 설립은 한화가 자금을 투자하고 경희의료원이 의료진 등을 지원하는 형식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전무한 병원경영과 후발 주자의 신인도를 보완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공인받은 경희의료원의 경영 노하우와 한방의료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설립 추진중인 병원이 양·한방병원이 확실하다"는 의료원 관계자의 말은 이 같은 설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경희의료원 역시 한화의 자금력을 활용, 영역확장의 계기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A 대학병원 관계자는 "한화같은 대기업과의 사업제휴는 경희의료원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경희의료원이 고덕의료원 개원과 함께 겹경사를 맞는 것 아니냐"고 말해 부러움을 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희의료원이 고덕의료원 개원으로 의료진 자체 충원이 힘들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원 관계자는 "타 병원에 비해 의료원 근무여건이 수월해 영입 희망자가 상당수에 이른다"며 이 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2003-10-19 21:56 </font>
한화, 경희의료원과 손잡고 병원 설립
제반사항 논의중…한화-자본력, 경희-한방기술 궁합
최근 10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 설립을 추진중인 한화그룹이 경희의료원과 물밑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18일 데일리메디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경희의료원과 제반사항을 논의 중"이라며 "조만간 합의점을 도출,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타 병원과의 협상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경희의료원외에 다른 병원과 논의는 없다"고 말해 경희의료원과의 사업진행을 기정사실화했다.
경희의료원 관계자 역시 "한화와 병원 설립에 관한 사항을 협의 중에 있다"며 "경영권 문제로 당초 예상보다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 설립은 한화가 자금을 투자하고 경희의료원이 의료진 등을 지원하는 형식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전무한 병원경영과 후발 주자의 신인도를 보완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공인받은 경희의료원의 경영 노하우와 한방의료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설립 추진중인 병원이 양·한방병원이 확실하다"는 의료원 관계자의 말은 이 같은 설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경희의료원 역시 한화의 자금력을 활용, 영역확장의 계기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A 대학병원 관계자는 "한화같은 대기업과의 사업제휴는 경희의료원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경희의료원이 고덕의료원 개원과 함께 겹경사를 맞는 것 아니냐"고 말해 부러움을 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희의료원이 고덕의료원 개원으로 의료진 자체 충원이 힘들 수도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원 관계자는 "타 병원에 비해 의료원 근무여건이 수월해 영입 희망자가 상당수에 이른다"며 이 같은 우려를 일축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2003-10-19 21:56 </f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