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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의 교육과정 개편[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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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본과생
  • 작성일 : 2004-02-11
  • 조회 : 4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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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새학기부터 교과과정 전면 개편
오전 강의·오후 자율학습…의대교육 새모델 부상
연세의대가 내달부터 시작되는 새학기부터는 오전 강의만 진행하고, 오후에는 자율학습과 PBL(문제중심학습)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지는 새로운 방식의 교육과정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교육방식은 기존의 '교실별 교과목' 방식에서 '장기별 교과목'으로 전환됨은 물론 자율학습 시간을 대폭 늘리는 것이어서 국내 타 의과대학 교육과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1일 연세의대에 따르면 다가올 의료시장 개방에 대비해 외국의 실력있는 의사들과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교육방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 의대는 지난 2001년부터 CDP 2004위원회를 구성, 이를 추진해왔다.

 

지난 3년여동안 기초 및 임상교수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된 이 대형 프로젝트 결과,  CDP위원회(CDP, Curriculum Development Project)에서는 기존의 교육방식은 교수진 주도로 이뤄져 학생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웠다고 결론짓고,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키로 한 것이다.

연세의대가 본과 1학년부터 새로 적용키로 한 새로운 교육방식의 특징은 오전에는 기초의학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오후에는 자율학습 시간과 사회·심리적인 부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PBL, 임상의학입문 등을 공부하게 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학생들이 강의 및 실습에 참여하는 시간이 약 30% 정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동안 인체에 대한 학습방식이 1학기에는 '구조'를, 2학기에는 '기능'에 대한 교육이 이뤄져 학습효율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점을 감안, 앞으로는 인체 구조와 기능에 대한 강의를 밀접하게 연관시키기로 했다.

이를위해 연세의대는 1학년 교과목을 기존의 교실별 교과목 체제에서 장기별 교과목으로 전환했다.

연세의대의 새 교육과정은 ▲1학년 : 정상구조 및 기능 ▲2학년 : 병태생리학 ▲3학년 : 임상실습(공통) ▲4학년 : 임상실습(선택) 으로 구성하고, 4년간 공통으로 사회·의료과목을, 1·2학년은 임상의학입문과 선택과목으로 편성됐다.

평가는 쿼터별로 이뤄지며 2·4학년과정을 마친후 각각 종합평가를 실시하여 평가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업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의대 교육과정이 조금씩 변화해왔지만, 이번처럼 큰 틀이 바뀐 것은 지난 1973년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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