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제가 무식해서 무선랜 설치비가 얼마나 드는지는 모르겠지만..
경희의대생의 대다수가 노트북을 끼고 다니지 않는 이상..
비용-효과면에서 낭비인것 같습니다.
불과 몇명이든 님말씀대로 20명은 되든 어차피 소수인것은 똑같지 않습니까. 상식적으로 무선랜 설치비가 싸지는 않을것 같구요..
공금이 들어가는 일이니..가능하면 모든 학생들에게 이로운 사업에 투자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학생들이 이용하는 인터넷이라는게 거의 다 개인용도 아닌가요..
메일을 보든 싸이질을 하든..
그런 일이라면 집에가서 해도 될것이고, 좀 허술해도 로비에서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국시정보 같은것도 꼭 실시간으로 얻어야만 하는건 아니니깐요..
EBS에서 KMLE특강이라도 하면 모를까 -_-;;
굳이 노트북으로 학교에서 인터넷을 사용해야만 한다면..
유선랜을 이용해도 괜찮을것 같네요..
곳곳에 랜포트는 있을것이고..없으면 싸게 만들수 있으니깐요..







--------------[노트북사용자 님의 글입니다.]--------------
나는 노트북 들고 다니는 사람을 그리 많이 보지 못했으니 15명은 오버다...
PDA중에 무선랜되는 PDA있는 학생도 단 한명도 없다...
여론은 무선랜이 필요없다는 쪽이다...?

이거 고등학교 때 시험에 나오던 오류 찾기 문제랑 매우 흡사하군요.

15명은 제가 직접 마주친 학생들을 세어보고 말씀드린 수치입니다.
PDA 가진 학생도 20명 이상 봤고 WLAN 표시 있는 제품들도 직접 구경했습니다.
님은 그리 많이 보지 못했다고 하지만 저는 직접 봤습니다.
본인의 반론을 제기하고 대표를 통해 해결하자면서도 어조는 마치 반대여론이 우세한 듯 하시는군요.

저 지금도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가 로비에서 이 글을 씁니다.
동화는 언제 나눠줄지 궁금해서 카페를 둘러보려고 말이죠.
강의실은 전부 잠겼고 보안장치까지 달려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만약 여기서 하루종일 공부한다면 컴퓨터를 쓸 기회는 없을 겁니다.
그나마 로비에 있는 컴퓨터는 고장일 때도 많고 밤에는 주로 수위아저씨가 오락하십니다.
그리고 제가 분명히 무선랜은 한 자리에서 사용하는게 아니라고 말씀드렸죠.
그게 뭐 옆자리나 앞자리로 옮겨 앉아서 쓴다는 뜻으로 이해하셨나본데요.
계단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쓸 수도 있고 옆에 옥상공원에서 쓸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럴테지만 저도 남들 공부하는 옆에서 컴퓨터 두드릴 철면피는 아닙니다.

님같이 단세포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학교가 발전을 못하는 겁니다.


--------------[위에 글쓴이 님의 글입니다.]--------------
그런 인신공격성 발언은 삼가하시는게 좋겠네요
저두 노트북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그런 노트북을 도서관까지 들고 오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습니까?
전 노트북 들고 다니는 사람을 병원에서 그리 많이 보지 못했는데 15명은 오버군요..
PDA중에 무선랜되는 PDA있는 학생도 단 한명도 없는 걸로 알고 있고요.. 설사 있다해도 일부겠지요..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게 옳은 일입니까?
국시정보는 집에서나 알아보시죠..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준다는 생각은 못합니까? 그리고 무슨 인터넷 수요가 상당하다는 말인지 모르겠군요.. 근거없이 자기가 필요하다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도서관에서 예당 동화 보기 바쁘시간에 누가 책대신 또는 책과 함께 무거운 노트북을 들쳐매고 와서 느긋하게 인터넷을 한단 말입니까..
굳이 조용해야 하는 곳에서 컴퓨터 켜서 정보를 알아본다는게 무슨심보인지 모르겠군요..(도서관내에서 사용한다는 말이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만일 무선랜이 되어있으면 무더운 여름에 밖에서 컴퓨터를 하기보단 에어컨 빵빵한 도서관에서 컴퓨터를 하려고 들겠지요..)
컴퓨터를 하루 종일 하려고 들지 않는 이상 무선랜이 왜 필요합니까?
컴퓨터 쓰고 싶으면 4층 의대 컴퓨터실을 잠깐씩 이용하면 되구요..(의외로 수업이 없이 빈날이 많습니다)
불편한 일이 있으면 대표를 통해 여론을 알아보고 건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