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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단일병원 최대 2600병상 시대 도래--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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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부럽다....
  • 작성일 : 2004-05-04
  • 조회 : 8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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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서는 단일 병원으로 최대 규모인 서울아산병원(원장 박건춘)이 그동안 장기간 논의해온 병동 증축을 결정, 이르면 내년 3월경 13층 400병상 규모의 새 병동을 짓는다.

새 병동은 지하 7층 지상 13층, 연면적 3만4500평으로 2008년 완공 예정이다. 신관이 증축될 경우 서울아산병원은 기존 2200여 병상을 포함 2600병상에 달해 국내서도 3000여 병상에 근접하는 초대형병원 시대를 열게 된다.

병원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생존했을 때 가칭 C병동 증축을 지시 받았으나 갑작스런 사망으로 중단, 만 4년만에 이 꿈을 다시 이루게 됐다.

병원은 이 같은 병동 증축 계획안을 지난 2월말 아산재단 이사회에 보고, 정몽준 이사장으로부터 사업계획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받고 증축을 최종 승인 받았다.

 

병원은 또 병동 증축 계획안을 지난 4월초 전체 임상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신 진료부원장이 상세히 설명했으며 추후 교수들의 의견을 참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동 증축에는 2500억원~3000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계되나 병원측은 재원 조달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현재로서는 주거래 은행인 외환은행 대출과 현대중공업의 지원이 병합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병원은 당초 새 병동은 가급적 500병상 내외서 최대 600병상을 넘지 않게 짓되 가급적 외래와 검사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할 방침이었으나 병실 수를 최소화, 400병상으로 확정한 설계를 공모했다.

또한 시설도 최대한 환자와 보호자가 편리함을 느끼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호화판은 지양한다는 계획이다.

새 병동이 건립되면 소아과와 산부인과를 비롯 안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의 외래와 병실, 분만실, 중환자실 등이 옮겨가고 소아병원 형식의 별도 공간이 마련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병동 건립과 관련, 병원 고위 관계자는 "인허가 과정이 1년정도 되기 때문에 내년 봄에는 땅을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병원 전체적으로 공간이 좁고 이로인해 환자들 대기시간도 길어지는 등 불편이 가중돼 어렵게 병동 증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이 새 병동을 짓기로 결정함에 그 동안 병동 증축을 놓고 수년째 장고를 거듭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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