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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의사국시 실기시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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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좋은생각
  • 작성일 : 2005-12-02
  • 조회 : 7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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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의대는 빨리 졸업하고 봐야하는군요;
 2008년 본4면, 현 03학번과 의전원 1기들일텐데.. 부디 힘내시길;;
 국시 날짜도 빨라지네요 12월로 -.-;; 역시 파이팅~
 (유급되면 안되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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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8년 의사국가시험부터 실기시험 제도가 새로 도입된다.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에 설치된 '의사실기시험추진위원회'는 최근 의사국시 실기시험 시행방안의 큰 틀과 원칙을 결정했다.

추진위원회가 만든 실기시험 실행방안은 오는 2008년에 본과 4학년생부터 실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 때부터는 기존 실시해 온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이 공동으로 치러진다. 

 

시기는 2008년 12월경 필기시험을 일단 치르고, 그 합격자로 하여금 다음해 1월 중순경 실기시험을 치른다.

즉,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합격한 사람이 지금과 같은 의사면허를 취득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고, 개정 당시의 의과대학 2학년생이 임상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3년의 유예기간을 준 것이다.

실기시험은 기본적으로 OSCE(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의 형태를 택하고, 문항 수는 12개로 한다.

각 문항의 시험시간은 10분으로 하며 문항간에는 2분의 사이시간을 둔다.

12개의 각기 다른 시험방에서 치러지는 실기시험의 문항구성은 6개 문항은 표준화환자(SP)를 활용하는 진료수행능력 평가 문항이며, 6개 문항은 SP를 사용하지 않는 수기 평가문항이다.

실기시험 평가는 원칙적으로 의대교수가 하며, 평가자는 미리 워크숍 등을 통해 실기시험 평가의 기본적인 내용을 교육하고, 시험직전에 해당문항에 대해 집중 교육을 한다.

시험방마다 평가자 1명이 배석해 평가하며, 합격자 결정은 원칙적으로 합격, 불합격으로 판정한다.

판정방법은 12시험방의 성적을 합해 평가하며, 현행 필기시험과 같은 절대평가 방식이 아닌, 경계선 방식(Borderline method)을 사용한다.

이 같은 시행방안의 장점은 현행 제도와 유사한 시기에 실기시험만 추가로 시행하기 때문에 혼란이 적다는 점이다.

반면 국시원의 부담과 학생들의 응시료 부담이 크고, 필기시험 시기가 현행보다 앞당겨지면서 4학년 2학기 교육과정이 부실해 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한편 실기시험 시행방안은 오늘(1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되는 '의사국시실기시험 실행방안' 토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자로 나설 서울의대 이윤성 교수는 사전 발제 자료를 통해 "그동안 의사국시에서는 지식의 평가 그것도 과목별 시험제도를 통한 지식평가를 했을 뿐, 실제상황에서 일차진료의사가 갖춰야할 또하나의 영역인 임상수기 평가는 적용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의사국시는 되도록 그 실제상황에 가까운 조건과 실제로 하는 일과 가장 가까운 상태를 가상적으로 설정해 수행가능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시험목표"라고 강조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2005-12-0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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