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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진 선생의 감명 깊은 편지를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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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성수
  • 작성일 : 2012-06-26
  • 조회 : 2,373회

본문

관심과 이메일 감사합니다.  우선 저처럼 학생때 부터 미국에 오고자 하는 학생을 알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저는 01학번이고 졸업후 공보의 3년 동안 시험을 보고 2년간 미국에서 리서치를 하고 현재 세인트루이스라는 도시에서 내과 레지던트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선 시험은 본과 4학년때 끝나고 보거나 국시 보면서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의전원이라 하는 것을 보니 군대는 다녀 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USMLE 시험 반드시 잘 보아야 합니다.  반드시 99점을 받아야 합니다.  그럴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많은 고득점자들은 학원을 다니지 않고 교재와 학생때 공부했던 내공을 바탕으로 고득점을 받습니다. 

 일단 시험을 잘 보고 졸업 후 미국에 와서 리서치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새는 점수만 가지고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올해 졸업한 서성욱 선생도 이번에 콜로라도로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어도 그렇고 미국에서 경험이 중요합니다.  당장 미국에 와서 미국인들과 영어로 환자를 대하고 케이스와 논문을 가지고 토론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시면 영어를 어느정도 해야 하는지는 답이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서성욱 선생한테 물어봐서 반드시 클럭쉽을 다녀오세요.
 
아직 본과 2학년이면 먼저 학과 공부에 집중 하시고 영어를 열심히 준비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김성수 교수님 랩에서 뭔가 열심히 해서 페이퍼에 이름도 올려보세요.  그러려면 남들 다른 거 즐기는 시간에 자신은 미래를 준비하는 외로운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대가 없이 얻을 수 있는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김성수 교수님도 그렇게 훌륭한 의과학자로 명성을 날리기까지 미국까지 오셔서 연구하시면서 PhD 학위를 받으시고 지금도 많은 학자들과 교류하고 계십니다.  그간 얼마나 많은 자기희생과 노력이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한국의사들이 미국에서 잘 해내고 있습니다.  저도 공보의 3년간 그리고 지난 리서치 2년간 남모르는 맘고생이 있었기에 리서치했던 대학에서 그리고 지금 레지던트 프로그램에서 인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메일 주세요.  저도 김성수 교수님과 선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왔기 때문에 후배가 도움을 요청하면 발벗고 도울 생각입니다.  다만 본인의 의지와 대가지불이 먼저 필요합니다.

 
그럼-


성동진

 Dongjin (Luke) Sung, M.D.

Resident Physician
 
PGY-1, Department of Internal Medicine
 
St. Luke's Hospital

 

Mailling address:

Residency in Medcine
 
222 South Woods Mill Rd.

Suite 760 North
 
Chesterfield, MO 63017

(Cell Phone) 716-868-9146

(E-mail) lukesung.kyungs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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